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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성당을 수리하면서 그는 성당의 사제가 제공하던 음식을 겸손히 사양하고 문전걸식으로 연명하면서 인내로 굴욕감을 극복했는데, 이로써 그는 지금껏 맛없던 음식이 점점 더 감미로운 음식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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