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프란치스칸 성인/성지





[이콘]선지자 엘리아(Elias)의 일생을 주제로 한 22개의 작은 그림들.


북부러시아.16세기.108 x 87cm



성서에는 선지자 엘리아의 생애(生涯)와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엘리아는 정통파 교회의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성인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성자이며,


따라서 성화상(聖畵像)의 주제로 자주 등장한다.


그는 불(火)을 조절하는 힘을 가진 성인으로 신봉되었는데


엘리아가 불구름 속에서 마차를 타고 승천(乘天)하는 장면은


성상화들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주제 중의 하나이다.


바로 이 성상을 통하여 엘리아가 그의 일생에 행한 기적과 예언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화면의 중앙에는 그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묘사하고 있다.


그는 한 암굴(岩窟)에 앉아 있는데, 이것은 그의 은둔자 생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까마귀가 그에게 먹을 것을 물고 날아온다.


윗부분에 있는 불구름 속에는 엘리아가 천사가 인도하는대로 날개가 달린


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어떻게 승천(乘天)하는가를 묘사하고 있다.


엘리아가 그의 제자이며 후계자인 엘리사(Elisa)에게 외투를 던져주는 장면도 보인다.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그림을 중심으로 그의 일생 중에 벌어진 각 사건들을 그려 넣었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



선지자 엘리아의 탄생 (1∼3)


한 철인(哲人)이 솨파트 (Schappat)에게 찾아와서 엘리아의 제자였던


엘리사의 아버지인 솨파트에게 엘리아가 태어날 것을 예언한다. (5)


엘리아가 황야에서 신과 얘기한다 (4)


엘리아가 아합(Ahab)왕을 찾아가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로되


그러나 내가 기도하면 비가 내리리라" 아뢰다. (6∼7)


신의 계시 (9)


엘리아가 자르파스 (Zarpath)에 가다 (15)


그 곳에는 한 과부가 나무를 모으고 있었다. (8)


엘리아는 그 과부를 불러 한 조각의 빵을 가져오도록 한다. (10)


성 엘리아가 과부와 그녀의 죽은 아들이 사는 집을 방문(17)


성 엘리아가 하나님께 기도 드리기를, "신이시여 이 죽은 자의 혼을 돌려 주소서"(18)


성 엘리아가 그 과부에게 다시 소생한 아들을 돌려준다. (20)


과부가 다시 소생한 아들을 지켜본다. (19)


엘리아가 황야에 사는 다른 예언자에게 말하기를 "내가 바로 유일한 하나님의 선지자노라"(21)


엘리아가 말하기를 "우리 모두 신에게 제물을 바치자"(16)


엘리아가 말하기를 "너희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칭송하되 불을 가져오지 마라"(11)


엘리아가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 (13)


이 때에 불이 점점 시들어지며 드디어는 소실(燒失)하다. (14)


엘리아가 백성들에게 "이 거짓 선지자를 붙잡아서 칼로 찔러 죽여라"라고 외치다.


엘리아가 밭에서 경작하고 있는 엘리사에게 자기의 외투를 벗어주다 (12)


그림의 가장자리를 여유있게 남겨 두었다.


("Kunst-Geist und glaube", Aurel Bogners출판사, Rechlinghausen, Abb. 59참조)








축일: 7월 20일


성 엘리야 예언자.


Sant’ Elia Profeta


St. Elias.(sec. IX a.C.)


Elia = il mio Signore è Jahvè, dall'ebraico





성 엘리야(Elias)는 기원전 9세기경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던 예언자이다.
히브리어 이름의 어원적 의미는 ‘나의 하느님은 야훼이시다’이다.
구약성서(1열왕 17-19장, 21장; 2열왕 1-2장)에서는


엘리야를 제자인 엘리사(Eliseus)에 비해 비교적 덜 관대하게 소개하고 있다.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의 활동 시작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며,
엘리사와는 달리 예언자로서 소명을 받은 이야기도 전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대기(21,12)에서는 그의 활약을 아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엘리야가 왕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만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예언적 전승(말라 3,23)이나 지혜 전승(집회 48,1-11)은 이스라엘 후기에


엘리야가 이스라엘 영성에 있어서 핵심 인물로 누린 명성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는 시종일관 ‘티스베 사람’이라고 불렸는데 그 뜻이 명확하지 않다.
칠십인역에서는 요르단 강 건너편 북쪽에 있는 한 지역,


‘길르앗의 티스베’(1열왕 17,1)를 가리키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히브리어 구약성서인 마소라 본문은


엘리야를 ‘길르앗의 거류민’이라고 하며 ‘티스베’라는 곳은 찾아볼 수가 없다.
엘리야 자신에 관한 역사적인 모습은 기적적인 전설들 속에 감추어져 있다.
심지어는 그의 이름조차도 그의 열성을 반영하는 가명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하지만 엘리야 이야기들의 구조와 세부 묘사들은 예언 말씀, 엘리야의 소명,
그리고 모세의 전승과 연결되고 예언 계승에 대하여 잘 발전된 신학적 사고를 밝히고 있다.
엘리야의 역할은 이스라엘의 예언 전승 안에서 흥미를 끄는 특성으로 묘사되었다.
즉 엘리야는 야훼 신앙 수호의 영웅으로, 진실한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는 예언자이며
왕가의 압박에 저항하며 살아있는 신앙을 수호한 예언자라는 것이다.



구약 후기 중간 시기 문헌과 랍비 전승에서는 엘리야가 이 세상에서 신비하게 사라진 것에 대해
미래의 하느님 승리의 날에 유일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말라기 3장 23-24절에서는 그가 주님의 날의 선구자라고 예언하였다.
그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랍비들의 율법 논쟁을 해결할 것이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엘리야가 메시아 전승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메시아의 선구자로 여긴다.
이러한 점이 후기 유대 전승에서 약화되었다 할지라도


널리 퍼진 이 특징의 대부분은 열왕기(1열왕 17장) 이야기들의 영향이다.
그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하여 사회악과 싸우며 불의한 이를 징벌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전설의 인물로 남아있다.
그는 중세 민속학에서는 방랑하는 유다인으로 여겨졌고,


유월절 식탁에는 그를 위한 자리가 ‘엘리야의 잔’과 함께 항상 마련되었다.
그는 새로운 탄생의 보호자로 여겨졌으며 ‘엘리야 의자’는 할례식에 고정되어 있다.
엘리야는 이슬람교 전승에도 강하게 남아있다.
코란에 엘리야는 ‘정의로운 사람들’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바알 숭배를 철저하게 적대시하는 임무를 지닌 사람으로 되어 있다.



신약성서는 여러 문맥에서 엘리야를 언급하고 있다.
복음서들은 전승에서 착상하여 “먼저 엘리야가 와야만 한다”고 말한다(마르 9,11; 말라 3,23-24 참조).
또한 엘리야가 불행한 이들을 위하여 호의적으로 개입할 것(말라 15,35-36 참조)을 기다리는


민간 신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루가 전승에 의하면, 예수를 새로운 엘리야라고 하였다.
예수는 엘리야를 언급하며 자신의 고유 임무를 규정하였다(루가 4,25-26).
요한 복음서에서는 세례자 요한을 새로운 엘리야로 보았다(요한 1,21. 25).
이 전승은 다른 복음서에서도 나타난다.
엘리야처럼 세례자 요한은 모든 것을 새로이 세우고 또 엘리야처럼 권력가와 충돌하였다.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엘리야의 기도가 열렬하여 응답을 받은


그리스도인 기도의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야고 5,17-18)



그러나 신약성서에서 무엇보다도 엘리야의 특징적인 모습은 메시아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것이다.
대중의 의견은 예수를 이 모습과 동일시하고, 반면에 예수는 세례자 요한과 동일시한다.
엘리야는 예수의 거룩한 변모 때 모세와 함께 예수의 곁에 있었다.
만일에 모세가 율법을 떠오르게 한다면 엘리야는 예언자를 떠오르게 한다(마태 5,17).
그리고 예수는 그것을 완성하러 왔다.
(가톨릭굿뉴스홈에서)






구약 시대 예언자로서 집요하게 이방인 신을 우상하는 이들에게 하느님께로 귀의하도록 가르쳤다.


엘리야 예언자의 공경은 시나위산과 갈멜산 지역에 널리 퍼져있다.



길르앗의 티스베 사람인 엘리야는 강생 전 9세기 경의 이스라엘 예언자.


바알신 숭배에 대결하여 야훼께 대한 예배와 신앙을 재 확립시켰다.



전투와 행동의 예언자였으며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만 따르는 고독한 예언자였다.


특히 가르멜 산상에서 바알 예언자의 기적의 힘을 겨루어 이겼다.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의 반격으로 하느님의 힘을 얻어서 호렙산으로 피신하였다.



예언했던 3년 반동안의 가뭄을 멎게하고


포도밭 사건으로 아합와의 죄를 책망 회개시키며 불마차를 타고 승천하였다.


신약에 있어서는 예수의 거룩한 변모 때 모세와 함께 예언자들이 대표로 나타나고


구세주의 내림전에 앞서 올 예언자가 엘리아라는 예언이 세례자 요한에게서 이루어졌다.


(말라3,23;마태11,14)





예언자 預言者
라틴어 propheta
영어 prophet



`예언자'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 προφψτηζ인데,
이는 예언자의 기본성격을 암시 하는 말로 다른 이를 위하여(προ) 말하는(φημλ) 자라는 뜻이 된다.
`예언자'의 히브리어 n b '가 이와 같은 뜻으로 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는 이마도 `부르다'라는 어원(nab )의 수동형이었을 것이다.
즉, 이 히브리어는 능동형으로 `하느 님의 대변자'를 가리킬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느 경우에나 중심 개념은 신적(神的) 교제를 나타내는 것이며,
만일 어원이 이 개념을 확실히 나타내지 못한다 해도 성서에 나타난 실제 역사를 통해
예언자가 하느님의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명확해진다.


예언은 대개 하느님의 힘이나 성령의 힘에 의거하였기 때문에(민수 11:25-, 1사무 10:6·10,19:20· 23)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사람(1사무 2:27,1열왕 12:22,13:1-,17:24,20:28)
또는 성령의 사람(호세 9:7)이라고도 한다.
예언자들은 미래에 대한 예언만을 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일을 과거와 연관시켜 얘기하는 등
과거·현재·미래를 다 예언의 소재로 했고,
심판에 대한 예언과 구원에 대한 예언을 동시에 하기도 했으며,
이방인에게나 자기 민족에게나 차별없이 예언하였다.



예언의 내용은 신학적인 것만 다룬 것이 아니라 정치(호세), 사회적(아모, 미가) 문제들도
다루고 있는데, 정치적인 예언은 신학적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예언자들이 부름을 받았던 구약성서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예언자들이 어떤 기준에 의해 설정되었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사야 6장 1-13절, 예레미야 1장 4-16절, 에제키엘 1장 1절-3장 2절, 아모스 3장 7-8절,
7장 14-16절 등의 내용에서 다음과 같은 예언자의 역할들이 밝혀진다.


예언자는 야훼를 대리해서 말한다(이사 6:8-9, 예레 1:9).
예언자직 은 예언자가 되기를 꺼려하거나 예언자적 자질이 없는 사람에게도
강제적으로 주어진다(아모 3:7-8, 예레 1:7-8).
하느님은 그의 말씀을 예언자에게 전한다(이사 6:9, 예레 1:7-9, 에제 2:8-3:3),
그리고 이러한 교제는 훗날 신비주의자들에게 알려진 것과 유사한 환영과
소리와 혼란된 상태 등을 포함한다.



성서의 예언자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자이며
영감을 받은 대변자이다. 그러나 예언자들이 직접 예언서를 쓴 것은 아니다.
그들의 말은 구두 전승으로 보존되었고
영감을 받은 기술자들이 전승된 말씀들을 기록하고 정리한 것이다.
현재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성서는 다른 기술자들에 의해 편집되고 배열되고
다소 추가되었으나 예언자들이 전한 말씀인 것이다.



역사에 대한 현대의 관심은 원래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가려내려는 노력에 집중되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종교를 재건설한다는 점에서는 중요한 일일 수 있으나
신학적인 해석의 견지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영감을 받은 예언서이다.
예언서에 현재 나타나는 구조를 편집의 역사(Redak-tionsgeschichte)와 함께
연구하는 것이 종종 성서 해석의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되고 있다.
구약성서의 예언자들은 이사야, 예레미야, 에제키엘, 다니 엘 등 4명의 주요 예언자들과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디야, 요나, 미케아, 나훔, 하바꾹, 스바니야, 하깨, 즈가리야,
말라기 등 12명의 준 예언자들로 구분된다.
`주요'와 `준'이라는 용어는 예언자들이나 그들이 남긴 메시지의 상대적인 중요성과는
상관이 없으며 이들은 단지 구약성서의 예언서의 개별적인 범위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구약성서에서 예언자적 명칭과 직책이 현대 성서의 16명의 교회법적인 예언자들
즉, 성서를 직접 기술한 예언자들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역사에는 엘리야와 엘리사(Elisae) 같은 이들도 나타나는데
이들의 말은 거의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지 않으나
이들도 다른 예언자들이나 마찬가자로 하느님의 말씀의 영감적인 전달자였다.



구약성서시대에는 예언을 하고 보수를 받았기 때문에(판관 13:17, 1 사무 9:7)
진리보다도 이를 위해 예언하는 거짓 예언자들도 있었는데
(1열왈 13:7,14:3, 2열왕 5:22-27,8:8, 아모 7:12, 미가 3:5) 이들 중 에는
하느님의 부름을 받지 않았으면서도 하느님의 이름으로 함부로 예언한 사람들
(예레 14:15,23:32, 27:15,29:9, 에제 13:6),
자신의 생각을 예언처럼 선포한 사람들(이사 9:14, 예레 5:31,6:13,14:14,23:25,27:10·14, 에제 13:2-23),
충실치 못한 예언을 한 사람들(스바 3:4) 등이 있었다.



신약성서에는 초기 교회의 예언자들의 경험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이들도 구약성서의 예 언자들이나 마찬가지로 예언하고 훈계하는 직무를 수행하였으므로
신약성서의 예언자의 개념은
구약성서의 예언자의 개념을 계승하고 있다고 결론지어도 좋을 것이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이콘] 선지자 엘리아의 생애를 묘사한 4장면. 북부러시아 17세기. 38.5 x 90.5cm



선지자 엘리아는 B.C. 9세기경 이스라엘의 아합(Ahabs)왕 시대에 살았다.


그는 바알(Baal)의 승(僧)들과 투쟁하였다.


그의 이름은 "나의 신은 여호와이다"란 뜻이다.


성서의 왕에 관한 장에는 선지자의 일생과 업적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그는 기적을 행하는 자로 알려졌는데,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었고 그 중 엘리사(Elisa)가 가장 유명하다.


사람들은 선지자 엘리아가 특히 불을 조종하는 힘을 가졌다고 믿었다.



이 성화는 4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바깥 화면에는 선지자의 탄생을 소재로 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천사가 그를 수건에 싸고 있으며 신(神)의 불기운을 보지(保持)하고 있다.


그 옆에는 엘리아가 어떻게 아합왕을 만나게 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왕에게,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나, 그러나 내가 언약하면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아뢰었다.


엘리아는 펼쳐진 기록 문서를 들고 있는데 거기에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열성을 다했다." 라는


글이 씌어 있다.



세번째 그림은 선지자 엘리아가 어떻게 자르파스(Zarpath)로 왔으며,


거기에서 한 과부를 만나 그녀에게 "내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항아리를 들고 오시오"라고 말했다.


네째 화면에는 선지자 엘리아가 과부의 죽은 아들을 소생시키어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주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따뜻한 색조를 보이는 이 성화의 가장자리 부분은 옅은색으로 되어 있다.


희귀하고 흥미있는 소장품이다.






[이콘]불구름 속에서 마차를 타고 승천한 선지자 엘리아.


중앙러시아17세기. 31.5 x 26cm. 저화면(低畵面)



이 성화(Icon)는 따뜻한 빨간색이 지배적인 윗 그림과


약간 짙은 황토색이 주조를 이룬 아랫 그림으로 명확하게 구분된다.


화면의 윗 부분에는 죽은 엘리아가 천사의 인도로 불구름속에서


4필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승천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는데,


엘리아는 그의 제자 엘리사에게 그를 후계자로 시인하는 표징으로 기적을 행하는 외투를 던져주고 있다.



화면의 아랫부분에는 엘리아가 그 자신과 그의 제자 엘리사가 발을 물에 적시지 않고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그의 외투를 펼치고 있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화면의 왼쪽 아랫부분에는 하나님이 보낸 천사가 잠든 엘리아를 깨우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그 윗 부분에서는 동굴 속에 앉아있는 은둔자 엘리아에게 까마귀가 먹이를 나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의 윗 가장자리에 쓰여진 글자는 슬라브족의 기독교어로


"불구름 속에서 마차를 타고 승천한 선지자 엘리아"라는 뜻이다.


엘리아의 승천축제일은 7월 20일이다.따뜻한 색조를 띤 이 장식적인 성화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이콘]황야(荒野)의 선지자 엘리아(Elias).


야로슬라블(Jaroslavl)화파. 17세기. 116 x 93cm



성서에는 선지자 엘리아의 생애(生涯)와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엘리아는 정통파 교회의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성인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성자이며


따라서 성상(聖像)의 주제로 자주 등장한다. 그는 불을 소실(燒失)하는 힘을 가진 성인으로 신봉되었다.



선지자로서 기적을 행한 엘리아의 일생담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이 성상(Ikone)의 중앙화면은


황야의 암굴(巖窟)에 앉아있는 은둔자(隱遁者)로서의 엘리아가 주 모티브로


까마귀들이 양식을 물고 날아오는 장면이 보인다.


그의 머리위에는 이 세상 심판자이신 그리스도가 구름에 에워 싸인 왕좌위에 앉아 계시는데


그의 무릎위에도 아기 예수로서의 그리스도 임마누엘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의 왼쪽 화면 가장자리에 그려진 사건들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불구름 속에서 마차를 타고 승천한 선지자 엘리아.


선지자의 탄생 장면으로 천사가 그를 수건으로 감싸고 있고, 한 시녀가 그를 목욕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


엘리아가 아합(Ahab)왕에게 찾아와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로되 내가 기도하면 비가 올 것이로다." 라고 예언하는 광경으로


엘리아가 들고 서있는 문서에는 "나는 하나님을 열심으로 섬기었노라"라고 씌어 있다고 한다.



선지자 엘리아가 자기 외투를 벗어서 물을 내리쳐서


그와 그의 제자 엘리사(Elisa)가 발에 물을 적시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게 한 기적.


그림의 오른쪽 화면에는 선지자 엘리아가 밭갈이하는 엘리사를 어떻게 만나게 되는가를 묘사하고 있는데


엘리사는 소들을 버리고 엘리아를 뒤쫓고 있다.


한 천사가 엘리아의 꿈속에 나타나서 하나님께 기도 드림.


그 후에 신의 계시가 있었고, 엘리아는 자라파스(Zarapath)로 갔는데


그곳에서 나무를 모으고 있던 한 과부를 만나서 "한 조각의 빵을 가져 오너라"라고 청함.


선지자는 과부와 그녀의 죽은 아들이 있는 집으로 가서 죽은 아이에게 생을 부여하였고


그 소년을 어머니에게 돌려 주는 장면.






[이콘]불구름 속에서 마차를 타고 승천한 선지자 엘리아(Elias).


북부러시아. 17세기. 77 x 66cm



이 성화(聖畵)의 화면은 두 부분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윗부분은 따뜻한 빨간색이 지배적이고 아랫부분은 짙은 황토색이 주조를 이룬다.


전설에 의하면 선지자 엘리아는 말년(末年)에


두마리의 불을 뿜는 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승천(乘天)했다고 전한다.


그는 그의 제자인 엘리사(Elisa)에게 그의 외투를 던져줌으로써 후계자로 시인했다.



그림의 왼쪽에는 은둔자(隱遁者)로서의 엘리아가 암굴(巖窟)에 앉아 있고


까마귀들이 먹을 것을 물어다 주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그 아래에는 한 천사가 엘리아를 일깨우는 모습이 보인다 그림의 하단 중앙에는


엘리아와 엘리사가 발에 물을 적시지 않고 어떻게 요단강을 건너는가를 묘사하고 있다.


그림의 왼쪽 윗 모서리에는 이것을 축복하는 신의 손이 보인다.



선지자 엘리아는 러시아에서 불을 소실(燒失)하는 힘과 생을 부여하는 성자로 알려져 있는데,


엘리아가 빵을 나누어 주는 장면을 묘사한 성상을 간직한 자의 집에는


항상 빵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다고 신봉되었다.


아주 아름답고 흥미스러운 이 작품은 보존상태가 특히 양호하다.





[이콘]불구름 속에 마차를 타고 승천하는 선지자 엘리아.


러시아. 18세기. 38.5 x 33cm



화면의 윗 부분에는 죽은 엘리아가 천사의 인도로 불구름속에서


4필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승천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는데,


엘리아는 그의 제자 엘리사에게 그를 후계자로 시인하는 표징으로 기적을 행하는 외투를 던져주고 있다.


화면의 아랫부분에는 엘리아가 그 자신과 그의 제자 엘리사가 발을 물에 적시지 않고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그의 외투를 펼치고 있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화면의 왼쪽 아랫부분에는 하나님이 보낸 천사가 잠든 엘리아를 깨우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그 윗 부분에서는 동굴 속에 앉아있는 은둔자 엘리아에게 까마귀가 먹이를 나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럽 聖畵(ICON)集 에서-



하인츠 스크로부카(Heinz Skrobucha).에드워드 로트만(Eduard Rotmann).


金喜一(He-Il Kim) 共著. 韓獨美術家協會





가르멜 산의 예언자 엘리아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의 경계 지대를 따라 나자렛에서 2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르멜산은


화려할 만큼 아름답기에(이사 35:2, 예레 50:19), 은총과 축복 그리고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가르멜은 히브리어 카렘 엘(Karem El)로서 "하느님의 정원과 포도나무"라는 뜻이다)


성서에 따르면, 가르멜산은 무엇보다도 계약을 갱신한 산,


그리고 엘리아 예언자를 통한 하느님의 개입이 드러난 산이다(기원전 9세기).


가르멜산 위에서 불에 의한 대결이 승리로 끝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분이신 하느님께로 돌아섰고,


그분과 더불어 계약을 갱신하였다(1열왕 18:20-40).



이와 비슷하게, 가르멜산에서 엘리아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이렇듯 가르멜산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예언자 엘리아가 생각난다.


엘리아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자, "내가 섬기는 만군의 야훼께서 살아 계신다....


나는 그 분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있노라"(1열왕 18:15)는 실천적인 모토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주도했고, 계약을 갱신시켰던 인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삶을 기름지게 만든 사람은 흔치 않다.


그는 항상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 체험을 제일 우선하는 것으로 믿었고,


그 하느님은 지금 여기에 살아 계시다고 믿었다.


가르멜회의 위대한 신비가들은 엘리아의 이런 자세를 영성 생활의 모토로 삼았으며,


엘리아와 같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아빌라의 데레사는 "완덕의 길", 십자가의 성 요한은 "가르멜의 산길",


그리고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는 "작은 길"을 썼던 것이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http://mr.catholic.or.kr/carmelite


*7월16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축일.게시판1275번참조)






♬시편1편
















Sant' Elia Profeta
20 luglio
sec. IX a.C.


Elia (il cui nome significa «il mio Dio è Jahvè») nacque verso la fine del X sec. a.C. e visse sotto il regno di Acab, che aveva imposto il culto del dio Baal. Elia si presentò dinanzi al re Acab ad annunciargli, come castigo, tre anni di siccità. Abbattutosi il flagello sulla Palestina, ritornò dal re e per dimostrare l'inanità degli idoli lanciò la sfida sul monte Carmelo contro i 400 profeti di Baal. Quando sul solo altare innalzato da Elia si accese prodigiosamente la fiamma, e l'acqua invocata scese a porre fine alla siccità, il popolo linciò i sacerdoti idolatri. Ma Elia dovette sottrarsi all'ira della moglie di Acab, Jezabel, seguace del dio Baal. Sconfortato, pregò Dio di farlo morire. Ma dopo un angelo, gli apparve Dio ed Elia comprese che il trionfo del bene avviene con pazienza, perché Dio domina il tempo. Il fiero profeta, che indossava un mantello di pelle sopra un rozzo grembiule stretto ai fianchi, come otto secoli dopo vestì, Giovanni Battista, di cui è la prefigurazione, tornò in mezzo al popolo di Dio, ma non assistette al pieno trionfo di Jahvè. Morì misteriosamente nell'850 a.C., su un carro di fuoco. (Avvenire)


Etimologia: Elia = il mio Signore è Jahvè, dall'ebraico

Elia con Eliseo e Samuele, è uno dei più grandi profeti di ione (distinti dai profeti scrittori, come Isaia, Geremia, Ezechiele e Daniele, che hanno lasciato degli scritti inanone dei Libri sacri), e la sua missione fu di incitare il popolo alla fedeltà all'unico vero Dio, senza lasciarsi sedurre dall'influsso del culto idolatrico e licenzioso di Canaan. Elia (il cui nome significa "il mio Dio è Jahvè") nacque verso la fine del X sec. a.C. e svolse gran parte della sua missione sotto il regno del pavido Acab (873-854), docile strumento nelle mani dell'intrigante moglie Jezabel, di origine fenicia, che aveva dapprima favorito e poi imposto il culto del dio Baal.
Quando ormai il monoteismo pareva soffocato e la maggioranza del popolo aveva abbracciato l'idolatria, Elia si presentò dinanzi al re Acab ad annunciargli, come castigo, tre anni di siccità. Abbattutosi il flagello sulla Palestina, Elia ritornò dal re e per dimostrare la inanità degli idoli lanciò la sfida sul monte Carmelo contro i 400 profeti di Baal. Quando sul solo altare innalzato da Elia si accese prodigiosamente la fiamma, e l'acqua invocata scese a porre fine alla siccità, il popolo esultante linciò i sacerdoti idolatri. Elia credette giunto il momento del trionfo di Javhè, e perciò tanto più amara e incomprensibile gli apparve la necessità di sottrarsi con la fuga all'ira della furente Jezabel.
Braccato nel deserto come un animale da preda, l'energico e intransigente profeta sembrò avere un attimo di cedimento allo sconforto. Il suo lavoro, la sua stessa vita gli apparvero inutili e pregò Dio di recidere il filo che lo teneva ancora legato alla terra. Ma un angelo lo confortò, porgendogli una focaccia e una brocca d'acqua; poi Dio stesso gli apparve, restituendogli l'indomito coraggio di un tempo. Elia comprese che Dio non propizia il trionfo del bene con gesti spettacolari, ma agisce con longanime pazienza, poiché egli è l'Eterno e domina il tempo.
Il fiero profeta, che indossava un mantello di pelle sopra un rozzo grembiule stretto ai fianchi, come otto secoli dopo vestì il precursore di Cristo, Giovanni Battista, di cui è la prefigurazione, tornò con rinnovato zelo in mezzo al popolo di Dio, ma non assistette al pieno trionfo di Jahvè. L'opera di riedificazione spirituale, tanto faticosamente iniziata, venne portata avanti con pieno successo dal suo discepolo Eliseo, al quale comunicò la divina chiamata mentre si trovava nei campi dietro l'aratro, gettandogli sulle spalle il suo mantello. Eliseo fu anche l'unico testimone della misteriosa fine di Elia, avvenuta verso l' 850 a.C., su un carro di fuoco.
Autore: Piero Bargellini


_______________________
Aggiunto il 1-Feb-2001
Letto da 5559 person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188 프란치스칸 성인 7월13일(7월15일)마르시아노의 복녀 안젤리나 수도자(3회)♬Brother Sun and Sister Moon 안젤라 2010-07-12 7807
187 프란치스칸 성인 7월14일 성 가밀로 데 렐리스 사제♬Pie Jesu-Faure-Anthony Way 안젤라 2010-07-12 7462
186 프란치스칸 성인 7월14일 성 프란치스코 솔라노(1회)♬Fratello sole e sorella luna 안젤라 2010-07-12 6852
185 프란치스칸 성인 7월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1회)♬Veni Sancte Spritus 안젤라 2010-07-12 5006
184 프란치스칸 성인 7월16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Ave Mundi Spes Maria 안젤라 2010-07-16 5668
183 프란치스칸 성인 7월17일 성 알렉시오 은수자♬Hear my prayer-Anthony Way 안젤라 2010-07-16 7218
182 프란치스칸 성인 7월18일 세니의 성 브루노 주교♬Beati quorum via-Anthony Way 안젤라 2010-07-16 5920
181 프란치스칸 성인 7월18일 리프니카의 성 시몬 사제(1회)♬태양의 찬가 안젤라 2010-07-16 4250
180 프란치스칸 성인 7월19일 성 아르세니오(대)은수자♬Mottet(시편23,4) 안젤라 2010-07-16 5742
179 프란치스칸 성인 7월20일 성 아폴리나리오(아폴로나리스) 주교 순교자♬시편1편 안젤라 2010-07-16 3640
» 프란치스칸 성인 7월20일[이콘] 성 엘리야 예언자♬시편1편 안젤라 2010-07-16 4891
177 프란치스칸 성인 7월20일 성녀 마르가리타(마리나)♬시편 8편 안젤라 2010-07-16 4150
176 프란치스칸 성인 7월21일 성 다니엘 예언자♬시편97(98)편 안젤라 2010-07-20 3980
175 프란치스칸 성인 7월21일 브린디시의 성 라우렌시오 사제 학자(1회)♬시편97(98)편 안젤라 2010-07-20 5247
174 프란치스칸 성인 7월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As the Deer 안젤라 2010-07-20 6774
173 프란치스칸 성인 7월23일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2회)♬Fratello Sole e Sorella Luna 안젤라 2010-07-20 7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