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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Doubting Thomas - GUERCINO, Oil on canvas.Residenzgalerie, Salzburg



◎ 알렐루야.


○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야 믿었지만,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 알렐루야.





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 CARAVAGGIO.


1601-02 Oil on canvas,107x146cm Sanssouci,Potsdam.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Domenica della Divina Misericordia
Seconda domenica di Pasqua (celebrazione mobile)



교회는 2000년 부활 제2주일부터 해마다 이날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이날을 제정하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오늘 미사 때에 하느님의 자비를 기리는 고유 기도를 바치도록 당부하셨다. 오늘 우리는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에페 2,4)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찬미를 드린다.



오늘은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서,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영원한 생명의 문이 우리에게 열렸음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더욱 감사하며, 우리 자신이 주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증인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합시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자비하심은 헤아릴 수 없고, 선하심은 지극히 귀한 보물이오니, 주님께 봉헌된 저희 양 떼에게 너그러이 믿음을 더해 주시어, 사랑으로 창조되고 성자의 피로써 구원되고 성령으로 새로 난 저희의 고귀한 품위를 온전히 깨닫게 하소서.



에페2,4-10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Doubting Thomas - GUERCINO, Oil on canvas.Residenzgalerie, Salzburg.



요한 20,19-31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30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2000년 4월 30일 부활 제2주일, 대희년 첫 성인으로 탄생된 분은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파우스티나 수녀가 받은 계시 내용에 따라 부활 제 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도록 했다.



계시나 환시같은 체험을 통해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가 전하는


하느님 자비 신심의 핵심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세상에 일깨우고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겨 드리는 의탁이 필요하다.


또 이웃에 대한 사랑의 행위를 말이나 행동이나 기도로써 매일 최소한 한가지 이상 실천해야 한다.



성녀의 일기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는 부활 제 2주일에 교회가 공식적으로 하느님 자비의 축일을 지낼 것을 요청하면서


이 축일이 모든 이들, 특히 불쌍한 죄인들을 위한 피난처가 되기를 바라시며,


이 날이 생명의 샘으로 다가오는 모든 영혼은 누구나 죄와 형벌의 완전한 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 날 합당한 영성체에 덧붙여지는 ‘죄와 형 벌의 완전한 사함’의 은총은


전대사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이것은 오직 세례 성사만의 성사적 은총이기 때문이다.



자비 축일에 대한 준비는


성 금요일날 시작하여 9일간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를 바치는 9일기도로 구성된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시각인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를 찬미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가능하면 그 시간에 십자가의 기도를 바치고


그럴 시간이 없으면 성당에 잠깐 들러 성체 앞에서 자비의 성심을 찬미하는 시간을 바치라는 것이다.





1931년 2월 22일 환시 중에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수녀가 본 당시 모습 그대로 상본을 그리고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글을 넣도록 하셨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고통스런 순간들을 예수님과의 일치 안에서 성화시킬 수 있음과,


특히 영성체를 통해 우리 마음에 일치하시는 예수님의 신비를 새롭게 할 것을 배운다.



*성녀 파우스티나 축일:10월5일, 게시판1405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2003년 하느님의 자비주일(4월27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2000년 5월 5일에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제정하시고,


이 날 미사 때에 하느님의 자비를 기리는 고유 기도를 바치도록 당부하셨다.


오늘 우리는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에페 2,4)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심에 감사하며 찬미를 드린다.



에페2,4-9


4 그러나 한없이 자비스러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5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6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 자리에 앉게 하여 주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8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9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한20,19-31


19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닫아 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 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 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동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27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8 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없이 행하셨다.


31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거듭거듭 평화를 기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아버지께서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아버지께서 주신 평화이다.



그리스도의 열린 옆구리와 손에 난 상처는 죽음을 이긴 평화의 상징이다.


요한은 예수님의 그 상처를 이야기하면서 십자가 아래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예언의 성취를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9,37; 즈가 12,10).



이제 두려움과 고통과 비겁은 사라지고 전적인 믿음과 사랑의 외침이 터져 나온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매일미사.오늘의말씀)







Interior of the Sistine Chapel-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475-83, 1508-12, 1535-41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 (detail)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Kyrie-Angel







헤뜨라이뜨

2010.04.15 02:34:01

감사함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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