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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St. Mary of Egypt, Hermit (RM) 경당 입구


예수님의 부활기념 성당 근처에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경당이 있었는데,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경당 앞에는 바닥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은수자 축일:4월2일(인창동성당 게시판1690번)

St. Mary of Egypt, Hermit (RM), Santa Maria Egiziaca

그녀는 이집트 여성인데, 17년 동안이나 거리의 여성으로 살아왔지만,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28세때, 신비스런 방법으로 그녀는 예루살렘으로 성 십자가 축일을 지내려 가는 일단의 무리들과 합류하게 되었는데,여행을 하는 도중에 자기의 악습을 고치지 못하고 열심한 순례자들을 타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드디어 예루살렘에 당도하여 성묘성당에 들어가려 하니,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듯하여 들어가지 못하고,한쪽 구석에 서 있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크게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윽고, 눈을 들어 마리아 상을 바라보니, 그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한다. 그제서야 그녀는 밝은 마음으로 성당으로 갔고, 깊히 통회하니, "너는 요르단으로 가서 여생을 지내라." 고 명하셨으며 여생, 47년 동안을 사막에서 은수자로 살았다고 한다.





성녀 헬레나 경당...성화 밑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십자가를 발견한 동굴이 있다.


*성녀 헬레나 황후 축일:8월18일,게시판1320번.

Saint Ellen, or Helena, Empress, Sant' Elena Madre di Costantino

Drepamim (Bitinia), III sec. – ? † 330 ca.


우리는 예수님께서 못박혔던 십자가가 발견된 성녀 헬레나 경당으로 갔다(성녀 헬레나 축일:8월18일).

성녀 헬레나가 골고타 언덕에 왔을 때 십자가를 버렸던 웅덩이에서 십자가를 여러개 발견하였는데

어느 것이 예수님께서 못 박히셨던 십자가 인가를 알기 위해

병자의 몸에 십자가를 대었는데, 치유가 일어난 십자가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십자가가 발견된 동굴의 천장 모습


성 십자가 현양 축일 한자 聖十字架顯揚祝日

라틴어 Festum in Exaltatione Sanctae Crucis 영어 Feast of Triumph of the Holy Cross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날로 9월 14일에 지켜진다. 옛날에는 성가광영(聖架光榮) 축일이라고 불렷다. 629년 헤라클리우스(Heraclius) 황제가 페르시아인들에게서 예수가 실제로 못 박혔던 십자가의 일부를 탈환한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봄에 일어났는데 9월 14일이라는 날짜는 335년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1세 황제가 예수의 무덤에 세운 부활 대성당의 헌당식(獻堂式)이 이날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생긴 혼란에서 비롯되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십자가 현양 축일은 팔레스티나에서 기원했다.

에데사의 전승에 의하면 티베리우스의 통치기간에 클라디우스 부황제의 아내인 프로티니시아가 십자가를 발견한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에 의한 십자가 발견이 더 믿을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4세기 말경에는 일반화되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축일:9월13일)도 황후 헬레나가 골고타 언덕에서 발견했다고 395년 언급하고 있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14일(게시판1364번)

Feast of Triumph of the Holy Cross


*성프란치스코의 거룩한 상흔 축일: 9월17일(게시판1369번)

San Francesco d’Assisi, Impressione delle Stimmate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사건은

육화와 수난을 통한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의 정도를 성 프란치스코에게 정확히 알려준 사건이며

동시에 성 프란치스코의 십자가에 대한 사랑이 극치를 이룬 사건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은 프란치스코로 하여금 그리스도화를 가능케 해 주었던 것입니다

성프란치스코가 천상 세계로 옮겨가기 2년전 라베르나에서 미카엘 축일(9월29일)을 준비하는

40일 기도를 하던 중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14일)에 세라핌 환시를 보게 되었다.

이 때 세라핌의 여섯 날개 가운데 십자가를 보았으며 환시가 사라진 뒤

성인께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불타는 마음과 더불어

주님의 다섯 군데의 수난 상처가 각인 되어 고통을 느꼈다.

성프란치스코의 오상은 수난 하신 그리스도를 직접 닮도록 자신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의미를 지니며

그리스도의 케노시스 즉 가난의 구체적 표지이며 성인의 일생을 극적으로 요약하는 사건인 것이다.

성프란치스꼬는 오상을 받음으로 완전한 해방 체험을 하게된다.

성인이 돌아가신 후 면밀한 조사를 거쳐 교회 법적으로 진실임이 선언되었고

1304년 베네딕도 11세가 축일로 제정하였으며

14세기말부터 프란치스칸들은 특별한 전례로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그런데 성녀 헬레나 기념 경당 옆에는 아담 기념경당이 있다.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아담의 무덤위에 세워졌다고 한다.


아담

원어명 Adam


'사람'을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말이며 인류의 원조를 지칭하는 이름.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고(창세 4장). 하느님을 불신하고 불순명함으로써 원죄를 범한 첫 인간 아담은 ‘미래의 인간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교회헌장 22)이요 ‘장차 오실 분의 원형’(로마 5:14)이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골로 1:15)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 또는 새 아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고 죄인이 되어 죽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무죄판결을 받고 풍성한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로마 5:12-21).

(가톨릭대사전에서)


*시조 아담과 하와 축일:12월24일(게시판1536번)





[ICON]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심. 북러시아 화파. 16세기. 파리 국립미술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장면의 묘사는 그리스도교가 전파되는 곳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조각되거나 그려졌다. 서방교회는 주로 요한 복음의 수난사에 따라 그린 반면 동방교회에서는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마태오 복음의 수난사에 대한 강론에서 영감을 받아 조직적이고 상징적으로 그렸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중심으로 양옆에는 마리아와 사도 요한이 서있으며, 그들 뒤에는 거룩한 부녀들과 백부장, 군인들,그리고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군중들이 등장한다.그런데 마리아를 향해 숙여진 예수의 얼굴은 지극한 고통중에도 고귀한 위엄과 평화를 지닌 표정을 짓고 계신다. 이는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분의 몸은 죽음 안에서도 부패되지 않은 채 남아 있기 때문디다.


십자가 아래에는 골고타 동굴이 열려 있는데 이는 죽음과 지옥에 대한 예수의 승리를 상징한다. 이 동굴에는 아담의 해골이 보인다. 전승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가 구원해야 될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무덤위에 세워졌다고 전한다. 이것은 구약의 아담과 신약의 아담이 연결됨으로써, 죽음을 불러온 첫 아담이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된것을 표현한 것이다. 십자가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건축물은 예루살렘 성벽이다. 당시의 모든 죄인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역시 성벽 바깥쪽에서 고통을 받았다.즉, 예수의 시신이 도시, 성전 그리고 박해자들을 불결하게 만들지 않도록 도시 밖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이다.


이러한 묘사는 또한 영성적 진리를 표현하고 있다. 6세기 경부터 이런 그림을 그렸는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밖에서 수난하신 것처럼 이 땅 위에는 차지할 도성이 없고, 다만 앞으로 올 도성을 바라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벽을 헐고 나아가 주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히브리 13,12-13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만드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문 밖으로 그분께 나아가 그분의 치욕을 겪읍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팔이 달려 있는 횡목은 하늘을 배경삼고 있다. 이렇게 창공에 놓인 십자가는 악의 세력에서 온 우주을 해방시킨 그리스도의 죽음이라는 우주론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성모는 왼손으로는 망토를 쥐고 오른손은 그리스도를 향하여 내밀고 있다. 그녀는 비탄의 표정을 짓고 있다. 그 반대편의 요한은 영적인 공포와 번민으로 가득차 오른손으로 얼굴을 쥐고 왼손은 십자가를 향하여 내밀고 있다. 성모의 뒤의 여인은 왼손으로 자기뺨을 만지며 통곡하고 있다. 요한 뒤의 터반을 쓴 사람은 백부장 론지노스이다. 이렇게 ’십자가에 못박히심의 이콘’은 천상에로의 창문이 되며, 우리를 그 당시의 사건에 참여하도록 초대하며 구원의 신비와 결합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주여,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의 후사에게 강복하시고

믿는 자에게 원수에 대한 승리를 주시고

십자가로 보호하소서.

- 사순 제3주일 조과 십자가 아뽈리띠끼온 중.

*이콘.신비의 미.(교회미술 아카데미.장긍선신부 편저)에서


*성주간.성토요일과 부활성야:게시판1705번

*성주간[성금요일]주님 수난 예식:게시판1704번

*성주간[성목요일]주님 만찬 미사:게시판1703번

*성주간[성목요일]성유 축성 미사:게시판1702번

*[성주간]사순시기의 절정:게시판1696번.

*[성주간]주님 수난 성지 주일:게시판1092번.

*[성주간]수난 감실을 마련하는 이유:게시판1001번




성묘 성당을 나오며 모자이크 벽화를 다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예수님의 성시를 염한 바위에 친구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님!

죽기까지 수난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오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현재 예루살렘의 성벽은 예수님 시대의 성벽과는 부분적인 차이가 있다고 한다.

현재 성묘성당은 성 안에 있지만 예수님시대에는 성 밖에 있었을 것이다.

예루살렘의 8개의 문중에서 다마스커스문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성묘성당 Basilica of the Anastasis / Resurrection Holy Sepulchre

이 대성전은 '우주의 배꼽'이라고 표현하여 그 중요성을 나타낸다,

AD324년경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 황후는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한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골고타 언덕과 예수님의 무덤을 찾고자 원한다. 로마시대의 주피터와 비너스 신전이 세워져 있는 곳이 바로 그 자리임을 알고 326년 황제의 명으로 그 신전을 헐고 대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성전은 150m, 폭이 75m의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이었다. 한편 이보다 약 200년 앞선 AD135년경 당시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예루살렘의 이름을 엘리아 카피톨리나라는 로마식 이름으로 바꾸었고, 동시에 그리스도교의 흔적을 말살하기 위하여 골고다 언덕 위에 비너스 신전을 건립하였다. 이 때문에 헬레나 황후의 명을 받은 예루살렘 교회의 주교 메카리우스는 골고다 언덕의 위치를 쉽게 찾아내게 되고 신전 지하실에서는 예수님이 못 박혔던 나무 십자가도 발견하게 된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AD336년경 이자리에 큰 성전을 건립한다.

이 성당은 614년경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그후 629년 모데스투스라는 사제(테오오시우스 수도원장이며 그리스 정교회 총 주교)에 의하여 재건된다.이 성당이 1009년 카이로 출신 이슬람군주 칼리프 엘 하킴에 의해 파괴되자 이것을 알고 격노한 서구의 크리스도교 국가들은 연합하여 십자군을 결성, 성지 예루살렘을 이슬람 손에서 되찾고자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 1096년 부터 약 200년간 동,서간의 전쟁이 계속되었다.

현존하는 성전은 십자군에 의해서 다시 세워진 것이며 그후 여러번에 걸친 개축과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오늘날까지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현재의 대성전 내부는 6종파, 즉 가톨릭교, 그리스정교,콥트교,시리아정교,아르메니아교회,에티오피아교회들이 각각 분할해서 사용하고 있고 성전 문은 두 이슬람 가정에 법적으로 소속되어 한 가족은 열쇠를 보관하고 한 가정은 물을 열고 잠그는 법적 권한을 가졌다(요한19,23-24). 이 성전은 1958년 이래 해마다 일부분씩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붕위에는 아주 가난한 은수자로 사는 에디오피아 수도원이 있다.

(5차 성지순례안내 책자에서)


우리는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곳(성모님 방문 성당),

세례자 성 요한과 성녀 엘리사벳의 성지인 아인카렘으로 갔다.

아인카렘은 예루살렘에서 버스로 약 한시간이 걸린다.


"아인카렘, 세례자 성요한 수도원, 세례자 성요한의 광야 동굴, 성모님 방문 성당, 세례자 성요한 탄생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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