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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이콘]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 중앙러시아. 18세기.32.5x 27cm



이 성화(Icon)에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힌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 성화의 화면은 표면에서 약간 뒤로 들어갔으며 그 가장자리 윗부분은 반원형을 이룬다.


십자가는 목판의 한 중앙에 위치한다.


십자가의 긴 횡목 위에는 두 명의 비천하는 천사들이 슬퍼하고 있는데 그들의 손은 수건으로 덮여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아랫 횡목(橫木) 위에 서있고, 그 밖에 십자가의 수직목(垂直木) 양옆에는 창과 식초를 적신 막대기가 꽂혀 있다.


십자가 아래에는 골고다의 동굴이 열려 있으며 아담의 해골이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구원해야 될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무덤 위에 십자가를 세웠다고 전한다.


십자가의 왼쪽에는 마리아, 마리아 막달레나, 안나가 서있다. 오른쪽에는 그리스도의 애제자였던 성 요한과 개종한 장교 롱기니오스(축일:3월15일)가 서있다.


여기에 묘사된 장면은 낡은 성벽 앞에서 전개되었다.








★사순시기를 잘 지내려면



ㅡ 정 의철 신부 ㅡ




사순시기는 40일의 기간으로 구성되는데, 이 "40"이라는 숫자는 성서의 상징적 숫자에 비추어 유래되었다.



■신명기 9, 18 : 모세가 십계를 받기 위하여 40일 간 시나이 산에서 준비함.



■1열왕 19,4 ~ 8 : 엘리야가 야훼의 계시를 받기 위해 40일 동안 걸어서 호렙 산으로 감.



■루가 4, 1 ~ 13 : 예수님께서 공생활 전 40일 간 단식 함.



■사도 1, 2 ~ 3 : 예수님께서 승천 하시기 전 40일 동안 사도들과 함께 계셨음.




그러므로 우리는 이 40일 동안 삶을 변화 시키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합당한 준비를 해야 하며, 장차 이루어질 중대한 사건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 사순시기"는 두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무엇보다도 성세의 회상과 준비를 통해서, 신자들로 하여금 여느 때보다 더 큰 열성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기도에 전념 하면서, 파스카 신비의 경축을 준비하게 한다.



따라서, 전례에 있어서나 전례 교육에 있어서 이 두가지 성격을 현저하게 드러내야 한다."


교회는 이러한 지침에 충실하기 위해서 사순시기에 무엇 보다도, 부활 ㅡ 세례 측면을 다시 강조 합니다.



그리하여 사순시기를 "재의 수요일" 부터 성목요일 "주님의 만찬 미사" 전까지로 정함. 또한,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인 사순 6주일 부터 한 주간을 성주간으로 지내는데,성주간을 지내는 목적은 예수살렘에 입성 하시는 순간부터의 수난을 기념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 성주간이 끝나는 주일을 "예수 부활 대축일"로 기념 합니다.


사순시기에는 전례 기도문들 뿐만 아니라,미사 독서들도 그 내용이 풍부 합니다.



특히, 사순시기의 주일미사 독서는 세례 중심의 사순시기(가해) 그리스도론 중심의 사순시기(나해) 참회 성격의 사순시기(다해)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시오, 구세주이신 분이 우리를 정화시키고 성화시키기 위해 부르시는 시기가 바로 사순시기 입니다.




그러므로 사순시기동안 하느님 말씀을 귀기울이고, 더 집중적으로 충실한 기도와 단식,자선 행위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psalmus-gregorian c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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