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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St Clare and St Elizabeth of Hungary - SIMONE MARTINI


1317.Fresco, 215 x 185 cm.Cappella di San Martino,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축일:11월17일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Saint Elizabeth of Hungary (Franciscan)


Sant’ Elisabetta d’Ungheria Religiosa


1207 at Presburg, Hungary -


1231 at Marburg;her relics,including her skull wearing a gold crown she had worn in life,


are preserved at the convent of Saint Elizabeth in Vienna, Austria


Canonized :27 May 1235 by Pope Gregory IX at Perugia, Italy


재속 프란치스코회 수호 성녀


 



 


St Elizabeth of Hungary(detail) - SIMONE MARTINI


1317.Fresco, 215x185cm.Cappella di San Martino,Lower Church,San Francesco,Assisi


 


1207 년에 태어났다.


헝가리의 왕 안드레아의 딸로서 어린 나이에 튜린지아의 루도비꼬 4 세와 결혼하여 세 아이를 낳았다.


자기 직무에 충실을 기한 동시에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돌보는데 헌신하고


자기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나병환자들을 손수 간호해 주었다.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서 죽자 자녀들과 함께 부당하게 궁정에서 쫓겨났다.


이 새로운 빈궁의 처지를 신앙과 인내심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들의 육아 및 환자들의 간호와 기도생활에 계속 몸바쳤다.


 


프란치스코 재속 형제회의 회원이 되었고 1231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3 회의 주보성녀이다. 그레고리오 9 세가 시성하였다.


(작은형제회홈에서www.ofm.or.kr)


 



 


St Elisabeth, St Margaret(St clara) and Henry of Hungary-SIMONE MARTINI


1318, Fresco, 120 x 228 cm.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헝가리의 열심한 왕 안드레아 2세는 1207년 귀여운 딸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벳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했습니다.


이 아이는 매우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투린지아(Thuringia), 헷세(Hesse) 지방의 부유한 백작이


자기의 큰아들 루이의 신부감으로 일찍부터 점찍어 놓았습니다.


이 일이 성사되자 엘리사벳에게 정식으로 사절을 보냈는데 그때 그녀 나이 겨우 세 살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녀는 다음에 남편이 될 루이의 집(성)에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들은 친남매처럼 사랑하였고 하느님께 대한 신심과 이웃에 대한 자선행위를 서로 다투어 실행했습니다.


기도하는 엘리사벳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천사를 보고 있다고 믿을 정도였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나누어주는 일이 그녀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좀 성장하자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을 방문했고,


마치 주님께 봉사하듯 대단한 존경심을 가지고 그들을 보살폈습니다.


 


야심 많은 백작 부인 소피아 미망인은 엘리사벳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벳을 헝가리로 되돌려보내고 더 위엄 있는 아가씨를 신부감으로 만드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루이는 엘리사벳이 얼마나 보배로운 존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18세에 아버지의 일을 계승하게 된 그는 엘리사벳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생활은 정말 행복했고 루이는 자기 부인이 하고자 하는 모든 선행을 하도록 완전히 자유를 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아인세낙에 큰 병원을 세웠습니다.


기근 때는 날마다 900명의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했습니다.


한 번은 가난한 병자들을 위해 외투에 물건을 가득 담아 가는데 남편과 마주쳤습니다.


남편은 집요하게 무엇을 가져가는지 보여달라고 가는 길을 막아섰습니다.


엘리사벳의 외투를 펴자 한겨울인데도 싱싱하고 향기로운 장미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남편은 아내가 자선을 계속하도록 허락한 것은 물론입니다.


 



 


루이가 멀리 떠나있을 때는 엘리사벳이 섭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만 있으면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특히 나병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한 번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어린 나병환자를 데려다가 아들처럼 자기 침대에 눕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루이가 갑자기 돌아왔고 분노한 미망인은 아들에게


엘리사벳이 무슨 짓을 해서 아들 얼굴을 더럽히고 있는지 보라며 며느리를 비난했습니다.


루이도 흥분해서 침실로 뛰어가 이불을 잡아챘으나 그 순간 그는 너무 놀랐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 거기 누워 계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루이는 자기 부인에게 이런 손님은 항상 모셔도 좋다고 했습니다.


 



 


이런 엘리사벳이 혹독한 시련을 당해야했습니다.


1227년 프레데릭 2세 황제가 성지에 십자군을 보내기로 하여 열심한 루이 백작도 이 원정팀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루이 백작은 이탈리아 남부 지방을 지나다가 사망하고,


무엇보다도 이 소식이 투린지아에 알려졌을 때 루이의 형제들은 엘리사벳을 학대하고


아이들과 두 명의 하녀와 함께 궁에서 쫓아냈습니다.


아인세낙 사람들은 새 주인들의 적의를 살까봐 그녀가 쉴 집도 주지 않았습니다.


한겨울 깊은 밤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군주의 딸이요, 지금은 미망인이 된 왕후는 겨우 두 달밖에 안된 막내아들과 세 아이들 그리고


두 시녀를 데리고 거리로 쫓겨난 것입니다.


 


다행히 어떤 남자가 마굿간을 은신처로 내주었습니다.


이 호의가 너무도 고마웠고 엘리사벳은 하느님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오실 때


베들레헴의 이 집 저 집에서 거절당하다가 마굿간을 피난처로 얻게된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궁에서 일찍이 맛보지 못한 큰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전에 그녀가 헌금해서 지은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밤중 기도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달려가 수도자들에게 사은 찬미가를 노래해 주도록 청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이 예수님처럼 된 것을 감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생계를 위해 두 명의 충실한 시녀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려 아마를 잦았고 충분한 수입이 아닌데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 일부를 떼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엘리사벳은 바르트부르그에서 복위되었습니다.


그때 프레데릭 2세 황제가 왕비를 잃고 엘리사벳에게 구혼했으나 거절했습니다.


가난과 은둔생활을 좋아했기에 비록 인간 대사라고는 하지만 세속적인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두 시녀들은 마르부르그에 있는 프란치스코회 성당 근처의 작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 프란치스코 3회에 가입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독일의 최초 회원이었고 프란치스코 성인에게서 직접 서신을 받았습니다.


제복을 입고 띠를 두르고 병자들을 돌보았으며


학식과 신심을 갖춘 콘라드 수도자의 지도를 받아 전 생애를 봉헌함으로써 수도자처럼 살았습니다.


 



 


엘리사벳 성녀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만난 적은 없으나,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엘리사벳 성녀에게 선물로 보내신 망토를


죽을때 까지 소중히 간직하셨다고 합니다.


 



 


주님이 그녀에게 죽음이 가까웠음을 미리 알려주셨기에


엘리사벳은 중병에 걸려있는 자기 고해신부는 곧 병이 낫겠지만


건강한 자신은 머지 않아 죽게된다고 예언했습니다.


정말 고해신부는 곧 회복되었고 엘리사벳은 나흘 후에 병이 들어 그 고해신부를 모시고 임종을 준비했습니다.


 


엘리사벳은 1231년 11월 9일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녀의 나이 겨우 24세이었습니다.


그녀의 무덤에서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고,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1235년 그녀를 시성하였습니다.


그녀는 프란치스코 3회 자매들의 특별한 수호자일 뿐 아니라 정규 3회의 수호자입니다.


교황 레오 13세께서는 그녀를 모든 자매들의 자선사업기관의 수호자로 선언하셨습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홈에서)


 



 


Home Altar of Queen Elisabeth-UNKNOWN MASTER, Hungarian


1340s. Painted and gilded silver.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헝가리의 국왕 안드레아 2세와 안데크-메란의 젤뜨루다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14세 되던 해에 투린지아의 백작, 루디비그 4세와 결혼하였다.


비록 이 결혼이 정치적 이유로 이루어졌지만, 화목하고 평화스러웠다고 하며,


6년 동안을 서로 만족스럽게 살았다.


그들의 집은 아이제나크 근교의 바트부르그성에 있었고, 자녀는 3명을 두었다.


그러나 1227년에 루드비그가 아뿔리아로 출정하는 십자군에 가담하였다가, 오트란토에서 급서하였다.


그 후 그녀는 온갖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몸부림치다가,


자선활동에 전념키 위하여 집안의 많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그녀는 자녀들을 위하여 대비책을 마련한 뒤에 프란치스꼬회 3회원이 되어,


세속을 떠났다.


이 때부터 그녀는 헤쎄의 마르부르그에 살면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데 헌신하였다.


 



 


엘리사벳은 마르부르그의 콘라드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았는데,


그녀의 영적 생활은 날이 갈수록 풍요롭게 변화되었다.


누구나 놀랄 정도로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살았으며, 깊은 사랑으로 모든 이들을 감쌌던 것이다.


그녀는 운명하기 4년 전에 자신을 쫓아냈던 시동생으로부터 성으로 돌아올 허가를 받았고,


또 그녀의 아들에게 백작을 승계시킬 수 있었다.


 


황후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직접 음식을 날라주고 옷을 지어 준 것은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그녀는 게르만인들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성녀가 되었다.


그녀는 불과 24년밖에 살지 못하고 마르부르그에서 운명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성 프란치스꼬 재속 3회의 수호성인으로 높은 공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1235년,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하여 시성되었고, 빵 제조업자 및 빵집의 수호성인이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St Elizabeth Clothes the Poor and Tends the Sicks-UNKNOWN MASTER, German


1390s.Tempera on pine, 123,4 x 49,2 cm.Wallraf-Richartz Museum, Cologne


 


1207년에 태어났다. 헝가리의 왕 안드레아의 딸로서


어린 나이에 튀린지아의 루드비히 4세와 결혼하여 세 아이를 낳았다.


천상 사정에 몰두하였으며, 남편이 죽은 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요양소를 세워 병자들을 돌보았다.


1231년 마르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성녀 엘리사벳의 영적 지도 신부였던 마르부르크의 콘라트가 쓴 편지에서


 


엘리사벳은 가난한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했다


 


엘리사벳은 그때부터 덕행에 있어 특출함을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위로해 왔지만,


자기 궁 옆에다 병원을 짓게 하여 거기에서 온갖 종류의 환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할 때부터


어려운 이들을 돌보아 주는 데 온전히 헌신하기 시작했다.


그 병원에 도움을 구하러 오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자기 남편의 관할 지역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도 혜택의 선물을 너그러이 나누어 주곤 했다.


그래서 자기 남편이 관할하는 4개의 영토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재원을 모조리 나누어 주고


심지어는 자기 귀중품과 값비싼 옷들마서 팔아 거기서 얻은 돈을 모두 가난한 이들에게 주었다.


 


하루에 두 번씩 즉 아침과 저녁에 모든 환자들을 몸소 방문하는 관례를 가져


보기 흉한 환자들을 직접 간호해 주었고


어떤 이들은 먹이고 어떤 이들에게 침상을 마련해 주었으며


또 어떤 이들은 업고 다니고 하여 자신의 자비심을 여러 형태로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생전에 남편의 뜻을 어긴 일이 없었다.


그리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완덕에 더 가까이 이르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 와 자기가 문전 걸식을 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청했다.


 


어느 성 금요일 날 제대보가 벗겨져 있을 때,


자기가 프란치스꼬회 회원들에게 기증했던 궁중 성당의 제단 위에 손을 얹고는


친한 벗들 앞에서 자신의 의지와 세상의 모든 허영 및


구세주께서 복음에서 버리라 권고하신 모든 것들을 포기했다.


이렇게 한 후, 남편과 함께 살 때 모든 이들로부터 공경을 받았던 그 곳에서 계속 머문다면


세상의 소란과 세속의 영광이 자기 마음을 끌어 잡아당길 그런 위험이 있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가 그것을 원치 않았는데도 나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가기로 했다.


거기다 병원을 세워 많은 환자들과 불구자들을 모으고는


가장 버림받은 비참한 이들에게 식탁에서 시중들어 주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단지 그녀의 외부로 드러난 활동에 불과했다.


나는 하느님 앞에서 그녀에 대해 이 말을 하고 싶다.


이 여인만큼 관상에 깊이 젖어 들어간 이를 일찍이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수사들과 수녀들이 여러 번 목격했듯이 그녀가 기도의 은밀함에서 나올 때


그 얼굴은 광채로 빛나 그 눈에서 태양 광선과 같은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나는 그의 고해를 들었다.


남기고 가는 재산과 의류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좋겠느냐고 내가 물어보자,


자기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기 것이 아니고 모두 가난한 이들의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자기가 그때 입고 있던 낡은 옷을 제외하고는 (그 옷을 입고 묻히기를 원했다.)


전부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간청했다.


이 말을 마치고 주님의 몸을 영했다.


그리고나서 저녁 기도 때까지 자기가 전에 설교 말씀에서 들은 거룩한 이야기를 되새겼다.


마침내 열렬한 신심으로 주위에 모인 모든 이들을 하느님께 맡겨 드리면서 평온히 잠들 듯 숨을 거두었다.


(가톨릭홈의 세계의 성인에서)


 



 


엘리사벳이라는 이름의 성녀는 여러 명인데 그 중에도 성후 엘리사벳은 가장 유명한 분이다.


그녀는 그녀 고국의 이름을 따서 헝가리의 엘리사벳이라고도 불리며,


박애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져 존경을 받는다.


 


엘리사벳은 1207년 헝가리의 왕 안드레아 2세의 공주로 태어났고,


불과 네 살 때에 정치적 이유로 중부 독일 투린지아의 영주의 영식 루도비코와 약혼했으며,


왈크부르크 성에서 일곱 살 위인 그와 함께 성장했다.


둘은 서로 신앙이 두텁게 열심한 남매와 같은 좋은 사이로 자라났으며, 결혼 후에도 그 정이 변치 않았다 한다.


 


왈트부르크 성은 12,3세기경 문무의 경기장으로 유명했으며, 문인 기사들이 모여


가끔 호화스러운 연회가 베풀어졌으므로 자연히 신심생활에는 지장이 많은 곳이었다.


그러나 하느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은 엘리사벳인지라 조금도 그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어린 마음에도 신앙심이 깊어 노는 장소도 꼭 성당 근처를 택했다.


놀 때에 내기에서 지는 사람은 성당에 가서 주님 기도 열 두 번을 외우도록 되어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일부러 지는 정도였다.


 



 


일곱 살 때에 어머니가 암살 당했다는 흉보를 듣고 어린 마음에 심한 충격을 받았으나,


차츰 그것이 하느님의 섭리임을 깨닫자 세상의 허무함을 통감하기에 이르렀다.


엘리사벳은 매 주일마다 수양 어머니인 성주의 부인 소피아의 인솔로


루도비코의 동생과 같이 아이세나하에 대려가 그곳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했다.


신분상 그녀는 머리에 화려한 황금관을 쓰고 갔었다.


어느 날 예수께서 못박히신 성상 앞에서 기도하다가 문득 쳐다보니 그 머리에 가시관이 씌워있음을 알고는


즉시 자기 머리에서 금관을 벗어놓았다.


그래서 소피아가 이를 나무라니


“어머니, 예수님께서는 가시관을 쓰고 계시는데 제가 어찌 금관을 쓰고 그 앞에 있겠습니까?”했다.


 


1206년 시아버지인 헬만 후작이 별세하고 루도비코가 어린 몸으로 투린지아의 성주가 되자,


결국 엘리사벳과의 결혼 문제가 말썽이 되었다.


부하들 중에는 엘리사벳이 지나치게 신앙에만 열중하여 성주의 부인으로서는 적당치 않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래 마음이 착한 루도비코는 엘리사벳의 심중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단호히 거절하고


곧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때 엘리사벳은 겨우 15세였다.


 



 


결혼 초기에는 매우 원만했다. 루도비코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알뜰히 섬겼으며,


서로 국민을 사랑하고 선정을 베푸는데 노력했다.


특히 타고난 그녀의 자애심은 빈민 구제를 염두에 두고 그들을 위해 많은 보조금과 식량을 책정하도록 하고,


때로는 손수 빈민을 탐방해 구제해 주기도 했다.


또한 왈트부르크 성 밑에 병원을 건설하고 가련한 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도록 하며,


환자들의 상처를 씻어주기도 했다.


 


1225년에 루도비코는 독일 황제의 수행원으로 로마에 가게 되었으므로


남편을 대신해 엘리사벳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전국에 큰 흉년이 들어 빈민들의 참상은 차마 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녀는 성의 창고문을 열어 이재민에게 식량을 모두 분배해 주고,


심지어는 자기 의복이며 장식품을 팔아서까지 양식을 장만하여, 그들의 곤궁을 풀어주었다.


그러자 백성들은 진심으로 그녀를 구호의 은인으로 존경을 했으나,


한편 신하 중에는 그 적극적인 구제 사럽에 불만을 품고 성주가 돌아옴을 기다려 그 일들을 일러바쳤다.


그러나 루도비코는 백성들의 만족한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오히려 엘리사벳이 한 일을 칭찬하고 책망하지 않았다.


 



 


세상에서는 빈민에게 주기 위해 가져온 빵이 장미꽃으로 변했다는 등,


혹은 성에서 쉬게한 나병환자가 루도비코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보였다는 등의 기적담이 퍼지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녀의 자선 사업이 얼마나 일반 사람들의 격찬을 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루도비코는 물론 아내의 영향도 받았을 것이고, 자신 역시 신앙이 두터운지라, 당시 성지 팔레스티나를


회교도들의 손에서 탈환하기 위해 십자군 전쟁에 참가해 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성지로 향했다.


루도비코는 원정 도중 불행히도 병사하고 말았다.


이런 비보에 눈물이 마를 사이도 없이 엘리사벡에게는 설상가상으로 다른 괴로움과 슬픔이 겹쳐왔다.


즉 그녀는 새로 영주가 된 헨리코 라스페의 학대에 못 이겨 두 아이를 데리고


오랫동안 정든 성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인정은 조석지변인지라, 과거에 그렇게 많은 혜택을 받은 아이제나하 시민들도


새 영주의 눈이 두려워 누구하나 그녀를 맞아주는 이가 없었다.


 



 


St Elizabeth of Hungary - altar piece by Aba-Novak,Vilmos.Fine Arts in Hungary


 


보통 사람 같으면 그런 공궁 중에 하느님을 원망할 것이나


엘리사벳은 모든 불행을 하느님의 뜻으로 달갑게 참아 받았다.


그리고 현세에 환멸을 느끼고 더욱 하느님과의 일치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루도비코의 부하들이 전쟁에서 돌아와 이구동성으로 헨리코의 무례함을 간책하자,


그도 잘못을 뉘우치며 다시 엘리사벳을 성안으로 맞아들이려 했다.


 


엘리사벳은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전부터 열망하던 수도 생활을 실천하려고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회 제 3회에 입회하고, 마트부르그시 부근에 작은 초막을 마련하고,


겨우 피어나기 시작한 21세의 청춘으로 자선과 기도 생활에만 몰두했으니, 이 얼마나 갸륵한 일인가!


 


1231년 11월 17일,


이미 선종 준비에 만전을 다한 엘리사벳은 풍부한 하느님의 상금을 받기 위해 천국으로 불려갔다.


전 교회가 깊이 애석히 여겼음은 두말할 것도 없으며, 그녀의 시성은 사후 불과 4년만에 실현되었다.


그때 유해는 이전 묘에서 화려한 성당으로 이송되었고,


독일 황제 프레드릭에 의해 그녀의 머리에 금관이 씌워졌다.


 


후일 이곳에는 그녀의 성덕을 추앙하기 위한 장려한 대성전이 건축되었으며,


그녀를 공경하는 열이 날로 높아지고, 오늘날에 있어서는 전 교회에서 자선 사업의 주보로 섬기며


프란치스코회 제3회의 수호 성녀로 공경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Book of Prayers of St Elisabeth of Hungary-MINIATURIST, German


c. 1220.Illumination on parchment.Museo Archeologico Nazionale, Cividale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축일: 7월 4일(게시판1253번)


Saint Elizabeth of Portugal(1271-1336) 황후.화해의 성녀


 


포르투갈의 이사벨라로 구라파에 널리 알려진 루시타니아의 성녀 엘리사벳(1271-1336년)은


아라곤 3세 국왕의 딸로 태어나 자기의 증조모이신 항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을 따라 이름지었다.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Fratello sole,sorella luna(Brother sun, sister moon)-Claudio Baglioni


 


 



 


 


 


Saint Elizabeth of Hungary


 


O blest Elizabeth, in glory


Enthroned amid the heavenly throng,


Be gracious to accept the praises


We offer you in cheerful song.


 


As you from home and hearth were driven


And forced in direst want to roam,


So now direct us lonely exiles


And help us reach our heavenly home.


 


You practiced poverty: enrich us


With heaven’s choicest gifts secure;


You daily mortified your body:


Help us to keep our bodies pure.


 


The luring world and wily Satan


You overcame by watchful prayers;


Teach us with steadfast heart to conquer


Our enemies’ deceitful snares.


 


To God the Father highest glory


And to his only Son, our Lord.


Together with the Holy Spirit,


As years and ages endless run.


 


 


 


Saint Elizabeth of Hungary


 


Father, you helped


Elizabeth of Hungary


to recognize and honor Christ


in the poor of this world.


Let her prayers help us to serve


our brothers and sisters


in time of trouble and need.


We ask this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your Son,


who lives and reigns with you


and the Holy Spirit,one God,


for ever and ever. Amen.


 


 


 


Fratello Sole, Sorella Luna


 


Dolce sentire come nel mio cuore

ora, umilmente, sta nascendo amore.

Dolce capire che non son piusolo

ma che son parte di un’immensa vita,

che generosa risplende intorno a m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


Ci ha dato il cielo e le chiare stelle,

fratello Sole e sorella Luna;

la madre Terra con frutti, prati e fiori

il fuoco, il vento, l’aria e l’acqua pura,

fonte di vita per le Sue creatu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


Sia laudato nostro Signore

che ha creato l’universo intero.

Sia laudato nostro Signore

noi tutti siamo Sue creatu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

beato chi Lo serve in umilta


 


 


 



Franciscan Calendar of Sa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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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month calendar of Franciscan Saints and Blesseds of the Franciscan Orders.


 


 


1월3일 지극히 거룩한 예수의 이름,예수성명 축일(게시판1550번)

Santissimo Nome di Gesu , Holy Name of Jesus -- Memorial


 


1월4일 폴리뇨의 복녀 안젤라 동정 (게시판1551번)

Bl. Angela of Foligno, religious, III Order (for the III Order)


1월11일 코리의 성 토마스(게시판1564번)

San Tommaso da Cori Sacerdote, I Order


1월12일 꼬를레오네의 성 베르나르도 (게시판1564번)

Bl. Bernard of Corleone, religious, I Order


1월14일 복자 오도릭과 성 질스 은수자(게시판1568번)

Bl. Odoric of Pordenone, priest, I Order


1월16일 성 베라르도 사제와 동료순교자들(게시판1571번)

Berard, priest, and companions, protomartyrs, I Order -- Memorial


1월20일 메시나의 성녀 유스토키아(게시판1580번)

Santa Eustochia (Smeralda) Calafato di Messina

St. Eustochia Calafato, Poor Clare


1월27일 성녀 안젤라메리치 동정(게시판1589번)

St Angela Merici, OSU V (RM) Third Order Franciscan


1월30일 성녀 히야친타 마리스코티(게시판1593번)

Hyacinth of Mariscotti, virgin, III Order (for the III Order)


1월31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게시판1595번)

St. John Bosco, Priest Founder (RM) Third Order Franci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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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2월14일) 발루아의 성녀 요안나(게시판1601번)

Santa Giovanna di Valois, St. Joan of Valois, Queen Widow Foundress,III Order


2월4일 성 요셉 레오네사(게시판1601번)

Joseph of Leonissa, priest, I Order

San Giuseppe (Desideri) da Leonessa


2월6일 성 베드로밥티스타, 성바오로 미키와 동료순교자(게시판1605번)

Peter Baptist, Paul Miki and companions, martyrs, I and III Orders -- Memorial


2월7일 성녀 콜레타 동정(게시판1606번)

Colett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Santa Coletta (o Colette) di Corbie,Foundress of the Poor Clare Colettines

(For Colettines: Feast)


2월7일 성 에지디오 마리아(성 요셉의)

St.Aegidius Mary of Saint Joseph

Sant' Egidio Maria di San Giuseppe (Francesco Pontillo) Professo Frate Minore

I Order


2월13일 리에티의 복자 안젤로 딴끄레디(게시판1613번)

FRATE ANGELO TANCREDI DA RIETI

Bl. Angelus Tancredi of Rieti, Beato Angelo Tancredi da Rieti, I Order


2월16일 복녀 필립바 마레리(게시판1622번)

Bl. Philippa Mareri, Beata Filippa Mareri,  Poor Clare


2월19일 삐아첸자의 성 콘라드(게시판1625번)

Conrad of Piacenza, hermit, III Order (For the III Order)


2월20일 아시시의 복녀 아마타(게시판1626번)

Beata Amata (de Corano) da Assisi, Poor Clare


2월24일(2월25일)복자 마르코 마르코니

Bl. Marc Marconi, Beato Marco De' Marconi Sacerdote,  I Order


2월25일 복자 세바스티아노 아파리치오(게시판1885번)

Bl.SEBASTIAN of Aparicio, Beato Sebastiano dell’Apparizione Francescano, I Order


2월26일 프랑스의 복녀 이사벨라 동정(게시판1634번)

Blessed Isabella of France, Beata Isabella di Francia Principessa, Poor Clare


2월28일 피렌체의 복녀 안토니아(게시판1639번)

Bl. ANTONIA of Florence. Beata Antonia di Firenze, (Third Order Regu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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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프라하의 성녀 아네스 동정(게시판 1643번)

St. Agnes of Pragu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3월3일 성녀 쿠네군다 황후 동정(게시판1644번)

Saint Kunegunda,(Kinga), Santa Cunegonda Imperatrice


3월5일 십자가의 성 요한 요셉 수도자(게시판1646)

St.Jone Joseph of the Cross, San Giovan Giuseppe della Croce (Carlo Gaetano Calosirto)

Francescano Alcantarino,  I Order


3월9일 로마의 성녀 프란치스카(게시판1650번)

St. Frances of Rome, Third Order Franciscan


3월11일 복자 요한 파브리아노 사제(게시판1654번)

Bl. JOHN RIGHI of Fabriano, Beato Giovanni Righi da Fabriano, I Order


3월16일 아시시의 복녀 베네딕타(게시판1663번)

Beata Benedetta di Assisi, Poor Clare


3월18일 오르타의 성 살바토르 (게시판1667번)

St. SALVATOR of Horta, San Salvatore da Horta Professo Francescano,  I Order


3월20일 파르마의  복자 요한(게시판1942번)

Beato Giovanni (Buralli) da Parma,  I Order


3월21일(3월20일)복자 히뽈리토 갈란티니(게시판1673번)

Bl. HIPPOLYTUS GALANTINI, Beato Ippolito Galantini Laico, fondatore, III Order


3월22일 성 벤베누또 스코띠볼리 주교(게시판1675번)

St. Benvenutus Scotivoli, San Benvenuto Scotivoli Vescovo, I Order


3월23일 제노아의 성녀 가타리나(게시판1676번)

St. Catharine of Genoa, Third Order Franciscan


3월24일 가디즈의 복자 디에고 요셉(게시판1678번)

Bl. Didacus Joseph of Gadiz, priest, I Order


3월29일 복녀 요안나 마리아 드 마이유(게시판1684번)

Bl. JEANNE MARIE de MAILLE, Beata Giovanna Maria de Maillé,  III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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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4월4일) 성 베네딕토 흑인(게시판1694번)

San Benedetto il Moro Religioso , Benedict the Black, religious, I Order -- Memorial


4월7일 복녀 마리아 아쏜따(아순타) 빨로따(게시판1699번)

Bl. Maria Assunta Pallota,Beata Maria Assunta Pallotta Francescana, FMM


4월16일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레(게시판1714번)

St.Benedict Joseph Labre, San Benedetto Giuseppe Labre Pellegrino

Also known as Beggar of Perpetual Adoration,  III Order


4월18일 복자 안드레아 이베르논(게시판1716번)

Beato Andrea Hibernon Francescano, I Order


4월19일 아스꼴리의 복자 콘라드(게시판1718번)

Beato Corrado (Miliani) di Ascoli, I Order


4월21일 빠르잠의 성 곤라도 수도자(게시판1722번)

Conrad of Parzham, religious, I Order -- Memorial


4월22일 복자 프란치스코 파브리아노(게시판1732번)

Beato Francesco da Fabriano, I Order


4월23일 아시시의 복자 에지디오(질스) 수도자(게시판1724번)

Beato Egidio d’Assisi, Bl. Giles of Assisi, religious, I Order


4월24일 성 피델리스 식마린겐 사제 순교자(게시판1727번)

FIDELIS OF SIGMARINGEN, PRIEST AND MARTYR, I Order -- Feast


4월27일 성녀 지타 동정(게시판1734번)

Santa Zita (Cita) Vergine,Third Order Franciscan


4월28일 복자 루케치오와 보나돈나 부부(게시판1737번)

Bl. Luchesius, Beato Lucchese e Beata Buonadonna Sposi,

first Franciscan terziaries,  III Order (For the III Order)


4월30일 성 요셉 코톨렌고 사제(게시판1932번)

St. Joseph Cottolengo, San Giuseppe Benedetto Cottolengo Sacerdote ,

Third Order Franci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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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볼로냐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게시판1752번)

Santa Caterina (Vigri) da Bologna Vergine,Catherine of Bologna,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5월11일 라코니의 성 이냐시오 수도자(게시판1757번)

Sant’ Ignazio da Laconi Religioso , Ignatius of Laconi, religious, OFMCap  I Order


5월12일 만디츠의 성 레오폴드 사제, 제1회(게시판1890번)

San Leopoldo Mandic O.F.M. Cap. I Order


5월16일 코르도나의 성녀 마르가리타(게시판1630번)

Santa Margherita da Cortona Religiosa, Margaret of Cortona, III Order -- Memorial


5월17일 성 파스칼 바이런 수도자(게시판1768번)

San Pasquale Baylon Religioso francescano, Paschal Baylon, religious, I Order -- Memorial


5월18일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 수도자(게시판1770번)

San Felice da Cantalice, FELIX OF CANTALICE, RELIGIOUS, I Order -- Feast


5월 19일 성 이보 헬로리(게시판1168번)

St.Ivo Helory, S.Yves Helory de Treguier, St. IVO of Kermartin,  III Order


5월20일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사제(게시판1772번)

San Bernardino da Siena Sacerdote, BERNARDINE OF SIENA, PRIEST, I Order -- Feast


5월21일 비테르보의 성 크리스피노 (게시판1891번)

San Crispino (Pietro Fioretti) da Viterbo Religioso Cappuccino,

St. Crispin of Viterbo, OFMCap


5월22일 복자 요한 포레스트 (게시판1774번)

Beato Giovanni Forest Sacerdote dei Frati Minori, martire, Blessed John Forest, OFM M (AC)


5월24일 아시시의 성프란치스코 대성당 봉헌 축일(게시판1779번)

DEDICATION OF THE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 Feast


5월28일 빠라데스의 성녀 마리아안나 동정(게시판1788번)

Santa Maria Anna di Gesù de Paredes, Mary Ann of Jesus of Paredes, virgin, III Order


5월30일 성녀 밥띠스타 바라노 동정(게시판1791번)

Bl. Bapbtista Varano,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Beata Camilla Battista da Varano Clarissa Francescana


5월30일 성녀 요안나 아르크(잔다르크)동정(게시판1791번)

Santa Giovanna d’Arco Vergine , St. Joanna ad Arc, V. Third Order Franci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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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니코시아의 성 펠릭스 수도자(게시판1917번)

San Felice da Nicosia Religioso Cappuccino,  I Order 


6월8일 체라노의 복자 파치빗코(게시판1803번)

Beato Pacifico da Cerano, Bl.Pacificus of Cerano, I Order 


6월12일 복녀 욜렌타 수도자 (게시판1812번)

Bl. Jolenta,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6월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게시판1813,1814번)

Sant' Antonio di Padova Sacerdote e dottore della Chiesa ,

ANTHONY OF PADUA, PRIEST AND DOCTOR, I Order -- Feast


6월20일 복녀 미켈리나(게시판1828번)

Beata Michelina (Metelli Malatesta) da Pesaro, Bl. MICHELINA of Pesaro,

Third Order Franciscan


6월22일 성 토마스 모어 순교자(게시판1832번)

ST. THOMAS MORE  Martire, Third Order Franciscan


6월30일 복자 라이문도 룰로 순교자

Bl. Raymond Lull, martyr, III Order (For the III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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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복자 주니페로 세라(게시판1250번)

Bl. Junipero Serra, OFM, I Order


7월4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게시판1253번)

St. Elizabeth of Portugal, Third Order Franciscan


7월8일 복자 그레고리오와 동료순교자

Bls. Gregory Grassi, bishop, and companions, martyrs, I and III Order


7월9일 성 니콜라오 비크, 성 윌라도 및 동료순교자(게시판1262번)

Nicholas Pick, Priest, and companions, martyrs, I Order -- Memorial


7월9일 성녀 마리 에르민느와 동료순교자(게시판1262번)

Santa Maria Ermellina, and companions, martyrs,  FMM


7월10일 성녀 베로니카 율리아니 동정(게시판1262번)

St. Veronica Giuliani, OFM Cap. Abbess (RM)

Veronica Giuliani, virgin, II Order -- Memorial


7월12일 성 요한 존스와 성 요한 왈 사제 순교자(게시판1270번)

San Giovanni Jones, San Giovanni Wall

John Jones and John Wall, priests and martyrs, I Order


7월13일 마르시아노의 복녀 안젤리나 수도자(게시판1272번)

Bl. Angeline of Marisciano, religious, III Order (For III Order nuns: Memorial)


7월14일 성 프란치스코솔라노 사제(게시판1677번)

San Francesco Solano, Francis Solano, priest, I Order


7월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게시판1274번)

San Bonaventura Vescovo e dottore della Chiesa

BONAVENTURE, BISHOP AND DOCTOR, I Order -- Feast


7월18일(7월30일) 성 리프니카의 시몬 사제

San Simone da Lipnica Sacerdote, St. Simon of Lipnicza, I Order


7월21일  브린디시의 성 라우렌시오 사제 학자(게시판1283번)

San Lorenzo da Brindisi Sacerdote e dottore della Chiesa,

LAWRENCE OF BRINDISI, PRIEST AND DOCTOR, I Order -- Feast


7월23일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게시판1285번)

Bl. Cunegunda,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3일 스웨덴의 성녀 비르지타(게시판1285번)

Santa Brigida di Svezia Religiosa, Third Order Franciscan


7월24일 사보이나의 복녀 루도비카 수도자(게시판1286번)

Bl. Louise of Savoy,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7일 복녀 마리아막달레나 마르티넨고 동정(게시판 1290번)

Bl Mary Magdalene of Martinengo,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7월28일 복녀 마티아 나짜레이 동정(게시판1292번)

Beata Mattia Nazzarei,  Poor C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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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복되신 동정마리아(게시판1297번)

OUR LADY OF THE ANGELS OF THE PORTIUNCULA -- Feast


8월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게시판1303번)

San Giovanni Maria Vianney Sacerdote, Third Order Franciscan


8월7일 복자 아가탄젤로와 카시아노 순교자(게시판1305번)

Bls. Agathangelus and Cassian, priests and martyrs, I Order


8월8일 사부 성 도미니코 설교자회 창설자(게시판1308번)

HOLY FATHER DOMINIC, PRIEST, FOUNDER OF THE ORDER OF PREACHERS -- Feast


8월9일 라베르나의 복자 요한(게시판1309번)

Beato Giovanni da Fermo (o della Verna),  I Order


8월11일 성녀 글라라 동정(게시판1312번,1313번)

Santa Chiara Vergine,

CLARE OF ASSISI, VIRGIN, II Order -- Feast (For II and III Order nuns: SOLEMNITY)


8월14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게시판1315번)

San Massimiliano Maria Kolbe Sacerdote e martire

Maximilian Mary Kolbe, priest and martyr, I Order -- Memorial


8월18일 예수성심의 가경자 마리아 막달레나(게시판1320번)

Venerabile Maria Maddalena del Sacro Cuore di Gesù (Anna Bentivoglio) Clarissa

V. Mary Magdalena Bentivoglio,Poor Clare


8월19일 성 루도비코 주교(게시판1321번)

San Ludovico d'Angiò (di Tolosa) Vescovo, Louis, bishop, I Order -- Memorial


8월25일 성 루도비코 9세 왕(재속프란치스코회 수호자)게시판1331번

San Ludovico (Luigi IX) Re di Francia, Louis IX, king, Patron of the III Order -- Memorial


8월26일 복자 오피다의 베르나르도(게시판1334번)

BLESSED BERNARD OF OFFIDA, CAPUCHIN LAY BROTHER,  I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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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실바의 성녀 베아트리체 동정(게시판1343번)

St. Beatrice of Silva, virgin, II Order (For the Conceptionists: Feast)


9월2일 복자 요한 프란시스 부르테와 동료순교자

Bls. John Francis Burte, Severin Girault and companions, martyrs, I and III Orders


9월4일 비테르보의 성녀 로사 동정(게시판1647번)

Saint  Rose of Viterbo, virgin, III Order (For the III Order)


9월6일 성 리베라토(게시판1352번)

San Liberato da Loro Piceno Frate,  I Order


9월8일 성 프레데릭 오자남(게시판1356번)

San Federico Ozanam, Third Order Franciscan


9월9일(9월8일)복녀 세라피나 스포르자

Beata Serafina Sforza (Sveva Feltria) Clarissa, Poor Clare


9월17일 성 프란치스코의 거룩한 상흔 축일(게시판1369번)

STIGMATA OF OUR HOLY FATHER FRANCIS -- Feast


9월18일 코베르티노의 성 요셉 사제(게시판1370번)

San Giuseppe da Copertino Sacerdote, JOSEPH OF CUPERTINO, PRIEST, I Order -- Feast


9월20일 캄포로쏘의 성 프란치스코 마리아(게시판1384번)

SAINT FRANCIS MARY OF CAMPOROSSO, CAPUCHIN LAY BROTHER

Francis Mary of Camporosso, religious, I Order -- Memorial


9월23일  성녀 글라라의 유해 발견

Finding of the Body of St. Clare (For II and III Order nuns)


9월23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오상의 성 비오)사제(게시판1379번)

San Pio da Pietrelcina (Francesco Forgione) CAPUCHIN PRIEST


9월24일 산 세베리노의 성 파치피코 (게시판1382번)

ST. PACIFICUS of San Severino, I Order


9월26일 성 엘제아리오와 복녀 델피아 부부

Elzear of Sabran and Bl. Delphina, husband and wife, III Order (For the III Order)


9월28일 복녀 안젤라 마리아 아스토르치(게시판1389번)

Beata Maria Angela Astorch Clarissa Cappuccina,

Bl.Maria Angela Astorch, Poor C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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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세 수도회 창설자) 게시판1403번

OUR HOLY FATHER FRANCIS OF ASSISI, DEACON,

FOUNDER OF THE THREE ORDERS -- SOLEMNITY


10월6일 오상의 성녀 마리아프란치스카 동정(게시판1406번)

Santa Maria Francesca delle Cinque Piaghe (Anna Maria Gallo) Religiosa

Mary Frances of the Five Wounds, virgin, III Order (For the III Order)


10월10일 성 다니엘사제와 동료순교자(게시판1414번)

San Daniele e compagni Martiri a Ceuta,

Daniel, priest, and companions, martyrs, I Order


10월11일 복자 요한 23세 교황(게시판1416번)

Beato Giovanni XXIII (Angelo Giuseppe Roncalli) Papa, Third Order Franciscan


10월12일 성 세라피노(게시판1417번)

San Serafino da Montegranaro Religioso, Seraphin of Montegranaro, religious, I Order


10월19일(10월23일) 알칸다라의 성 베드로 사제(게시판1428번)

Peter of Alcantara, priest, I Order -- Memorial


10월20일

Bl. James of Strepar, bishop, I Order


10월20일 복자 콘타르도 페리니(게시판1429번)

Bl. Contardo Ferrini, III Order (For the III Order)


10월22일 복녀 요세피나 동정 순교자(게시판1433번)

Bl. Josephine Leroux, virgin and martyr,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10월23일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게시판1434번)

San Giovanni da Capestrano Sacerdote

John of Capistrano, priest, I Order -- Memorial


10월26일 포텐차의 복자 보나벤투라(게시판1437번)

Bl. Bonaventure of Potenza, priest, I Order


10월30일 아크리의 복자 안젤로(게시판1444번)

Beato Angelo d’Acri Frate cappuccino, Bl.ANGELO.CAPUCHIN PRIEST, I Order


10월30일

ANNIVERSARY OF DEDICATION IN CONSECRATED

CHURCHES OF THE ORDER -- SOLEM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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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로드랑엔의 복녀 마르가리타(게시판1457번)

Beata Margherita di Lorena Vedova

Bl. MARGARET of Lorraine, Poor Clare


11월7일 파두아의 복녀 엘레나 엔셀미니(게시판1458번)

Beata Elena Enselmini Monaca, Bl.Helen Enselmini, Poor Clare


11월8일 복자 요한 둔스 스코투스 사제(게시판1460번)

Beato Giovanni Duns Scoto, Blessed John Duns Scotus, I Order


11월8일 복녀 마리아 사텔리코(게시판1460번)

Beata Maria Crocifissa Satellico Clarissa, Poor Clare


11월13일(11월7일) 알칼라의 성 디에고 수도자(게시판1467번)

San Diego di Alcala Religioso, Didacus of Alcala, religious, I Order


11월14일 성 니콜라오 타벨리츠와 동료순교자(게시판1470번)

Santi Nicola Tavelic e compagni,

Nicholas Tavelic, priest, and companions, martyrs, I Order -- Memorial


11월17일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재속프란치스코회 수호자)게시판1474번

Sant’ Elisabetta d’Ungheria Religiosa

ELIZABETH OF HUNGARY, Patroness of the III Order -- Feast


11월18일 크라코비아의 복녀 살로메아 동정(게시판1476번)

Bl. Salome,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11월19일 아시시의 성녀 아네스 동정(게시판1478번)

Sant’ Agnese di Assisi, Agnes of Assisi, virgin,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Memorial)


11월24일

Commemoration of all the Deceased of the Seraphic Order -- Memorial


11월26일 포르토 마우리치오의 성 레오나르도 사제(게시판1492번)

San Leonardo da Porto Maurizio Sacerdote

Leonard of Port Maurice, priest, I Order -- Memorial


11월27일 성 프란치스코 안토니오 파사니 사제(게시판1494번)

San Francesco Antonio Fasani, Francis Anthony Fasani, priest, I Order


11월28일 마르치아의 성 야고보 사제(게시판1496번)

San Giacomo della Marca Sacerdote ,

James of the March, priest, I Order -- Memorial


11월29일 세라핌수도회 모든 성인의 날(게시판1497번)

ALL SAINTS OF THE SERAPHIC ORDER -- F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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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복자 라파엘 킬린스키 사제(게시판1503번)

Bl. RAFAL CHYLINSKI, Beato Raffaele Chylinski Francescano, Conventual,  I Order


12월15일 복녀 마리아 프란체스카 쉐르비에(게시판1524번)

Beata Maria Francesca Schervier Fondatrice

Bl. Mary Frances Schervier, virgin, III Order (For the III Order)


12월22일 성녀 프란치스카 하비에르 카브리니(게시판1532번)

St. Maria Francisca Xavera Cabrini, Third Order Franciscan 

12월30일 복녀 마르가리타 콜론나 동정(게시판1545번)

Beata Margherita Colonna Vergine, Bl.Margaret Colonna, Poor Clare



 


 update.2007.7.1. 


 


 


 


 


ELIZABETH of Hungary


 


Also known as


Elizabeth of Thuringia; Elisabeth of Thuringia; Elisabeth of Hungary


Memorial


17 November


Profile


Princess, the daughter of King Andrew of Hungary. Great-aunt of Saint Elizabeth of Portugal. She married Prince Louis of Thuringa at age 13. Built a hospital at the foot of the mountain on which her castle stood; tended to the sick herself. Her family and courtiers opposed this, but she insisted she could only follow Christ’s teachings, not theirs. Once when she was taking food to the poor and sick, Prince Louis stopped her and looked under her mantle to see what she was carrying; the food had been miraculously changed to roses. Upon Louis’ death, Elizabeth sold all that she had, and worked to support her four children. Her gifts of bread to the poor, and of a large gift of grain to a famine stricken Germany, led to her patronage of bakers and related fields.


Born


1207 at Presburg, Hungary


Died


1231 at Marburg; her relics, including her skull wearing a gold crown she had worn in life, are preserved at the convent of Saint Elizabeth in Vienna, Austria


Canonized


27 May 1235 by Pope Gregory IX at Perugia, Italy


Patronage


bakers, beggars, brides, charitable societies, charitable workers, charities, countesses, death of children, exiles, falsely accused people, hoboes, homeless people, hospitals, in-law problems, lacemakers, lace workers, nursing homes, nursing services, people in exile, people ridiculed for their piety, Sisters of Mercy, tertiaries, Teutonic Knights, toothache, tramps, widows


Representation


woman wearing a crown and tending to beggars; woman wearing a crown, carrying a load of roses in her apron or mantle


 


Readings


Elizabeth was a lifelong friend of the poor and gave herself entirely to relieving the hungry. She ordered that one of her castle should be converted into a hospital in which she gathered many of the weak and feeble. She generously gave alms to all who were in need, not only in that place but in all the territories of her husband’s empire. She spent all her own revenue from her husband’s four principalities, and finally she sold her luxurious possessions and rich clothes for the sake of the poor.


 


Twice a day, in the morning and in the evening, Elizabeth went to visit the sick. She personally cared for those who were particularly repulsive; to some she gave good, to others clothing; some she carried on her own shoulders, and performed many other kindly services. Her husband, of happy memory, gladly approved of these charitable works. Finally, when her husband died, she sought the highest perfection; filled with tears, she implored me to let her beg for alms from door to door.


 


On Good Friday of that year, when the altars had been stripped, she laid her hands on the altar in a chapel in her own town, where she had established the Friars Minor, and before witnesses she voluntarily renounced all worldly display and everything that our Savior in the gospel advises us to abandon. Even then she saw that she could still be distracted by the cares and worldly glory which had surrounded her while her husband was alive. Against my will she followed me to Marburg. Here in the town she built a hospice where she gathered together the weak and the feeble. There she attended the most wretched and contemptible at her own table.


 


Apart from those active good works, I declare before God that I have seldom seen a more contemplative woman.


 


Before her death I heard her confession. When I asked what should be done about her goods and possessions, she replied that anything which seemed to be hers belonged to the poor. She asked me to distribute everything except one worn-out dress in which she wished to be buried. When all this had been decided, she received the body of our Lord. Afterward, until vespers, she spoke often of the holiest things she had heard in sermons. Then, she devoutly commended to God all who were sitting near her, and as if falling into a gentle sleep, she died.


 


from a letter by Conrad of Marburg, spiritual director of Saint Elizabeth of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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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 Elisabetta d’Ungheria Religiosa


 


17 novembre - Memoria


Ungheria, 1207 - Marburg, Germania, 17 novembre 1231


 


Elisabetta, sposa di Luigi IV, Langravio di Turingia, fu madre di tre figli. Dopo la morte del marito si consacro interamente alla penitenza, alla preghiera e alla carita. Iscrittasi al Terz’ordine Francescano, fondo in onore di san Francesco l’ospedale di Marburg, in cui ella stessa serviva i malati.


 


Patronato:Infermieri, Societa caritatevoli, Fornai, Ordine Francescano Secolare


Etimologia: Elisabetta = Dio e il mio giuramento, dall’ebraico


Emblema: Cesto di pane


 


La prima cosa che colpisce, parlando di Santa Elisabetta d’Ungheria, ricordata oggi dal Calendario della Chiesa, in anticipo rispetto alla data tradizionale dei 19 novembre, e la tenerezza degli affetti umani, di donna e di sposa. Fidanzata a soli quattro anni, la figlia di Andrea Il d’Ungheria, aveva sposato a quattordici anni Luigi dei Duchi di Turingia, che ne aveva venti. Ed era stato un matrimonio felice." Se io amo tanto una creatura mortale - diceva Elisabetta alla fedele serva Isentrude - quanto dovrei amare di piu il Signore, immortale e padrone di tutti! ".


Anche Isentrude insiste sul reciproco affetto dei due sposi, quasi per ribadire che la pieta divina non op-prime ne sopprime l’affetto umano. " Si amavano di un amore meraviglioso -ella scrive - e s’incoraggiavano dolcemente, l’uno con l’altra, nel lodare e servire Dio ". Elisabetta amava teneramente Luigi, e Luigi amava lei, per la sua bellezza, la sua gentilezza e la sua grazia. Eppure non si rendeva seducente con mondani accorgimenti: anzi, tra le gentildonne della Turingia, ornate e superbe, la Duchessa era quasi disprezzata per la sua semplicita nel vestire e per la sua modestia nel vivere.


Nel castello di Wartburg, non si distingueva quasi di tra le serve, sempre in faccende, quasi mai in divertimenti. D’altra parte, la giovanissima Duchessa avrebbe avuto poco tempo per le distrazioni mondane; a quindici anni aveva avuto il suo primo figlio; a diciassette una figlia, a venti un’altra figlia, ed era gia vedova da venti giorni!


Il dolce e affettuoso connubio era durato poco, non offuscato da incomprensioni, benche qualche volta il marito trovasse eccessiva la devozione della moglie, come quando si faceva svegliare di notte, all’insaputa del marito, per pregare inginocchiata al letto coniugale.


" Anche quando il marito viveva - dichiaro poi Isentrude - ella era come una religiosa: umile e caritatevole, tutta dedita alla preghiera. Compiva tutte le opere di carita nella piu grande gioia dell’anima e senza mai mutar di volto ". Ma nell’estate del 1227 Luigi parte per la Crociata, mentre Elisabetta aspetta il terzo figlio. Dopo tre mesi, un messaggero porta la notizia che il Duca e morto in Italia. " Morto! - grida Elisabetta. - E con lui e morto ogni mio ben


nel mondo ".


Appena vedova, si scatenano contro Elisabetta le cupidigie dei cognati, che forse non l’avevano mai sopportata. Viene scacciata dal castello di Wartburg; le sono tolti i figli, per i quali rinunzia all’eredita.


Ridotta in poverta, si veste di bigio, come le Terziarie francescane, e si dedica tutta alle opere di misericordia. Nello spirito e dietro l’esempio di San Francesco, morto soltanto da un anno, ella soccorre gli ammalati e cura i lebbrosi, mettendosi sotto la direzione spirituale di un religioso terribilmente esigente, che le infligge la fiagellazione per ogni piccola ammenda.


Per quattro anni fa vita di estrema penitenza e di intensa carita, non mangiando, non dormendo, dando tutto ai poveri, accorrendo al letto degli ammalati. E tutto questo, dai venti ai ventiquattro anni, eta della sua morte, nel novembre dei 1231.


 


Fonte:    Archivio Parocc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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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Elizabeth of Hungary


Also called St. Elizabeth of Thuringia, born in Hungary, probably at Pressburg, 1207; died at Marburg, Hesse, 17 November (not 19 November), 1231.


 


She was a daughter of King Andrew II of Hungary (1205-35) and his wife Gertrude, a member of the family of the Counts of Andechs-Meran; Elizabeth’s brother succeeded his father on the throne of Hungary as Bela IV; the sister of her mother, Gertrude, was St. Hedwig, wife of Duke Heinrich I, the Bearded, of Silesia, while another saint, St. Elizabeth (Isabel) of Portugal (d. 1336), the wife of the tyrannical King Diniz of that country, was her great-niece.


 


In 1211 a formal embassy was sent by Landgrave Hermann I of Thuringia to Hungary to arrange, as was customary in that age, a marriage between his eldest son Hermann and Elizabeth, who was then four years old. This plan of a marriage was the result of political considerations and was intended to be the ratification of a great alliance which in the political schemes of the time it was sought to form against the German Emperor Otto IV, a member of the house of Guelph, who had quarrelled with the Church. Not long after this the little girl was taken to the Thuringian court to be brought up with her future husband and, in the course of time, to be betrothed to him.


 


The court of Thuringia was at this period famous for its magnificence. Its centre was the stately castle of the Wartburg, splendidly placed on a hill in the Thuringian Forest near Eisenach, where the Landgrave Hermann lived surrounded by poets and minnesingers, to whom he was a generous patron. Notwithstanding the turbulence and purely secular life of the court and the pomp of her surroundings, the little girl grew up a very religious child with an evident inclination to prayer and pious observances and small acts of self-mortification. These religious impulses were undoubtedly strengthened by the sorrowful experiences of her life.


 


In 1213 Elizabeth’s mother, Gertrude, was murdered by Hungarian nobles, probably out of hatred of the Germans. On 31 December, 1216, the oldest son of the landgrave, Hermann, who Elizabeth was to marry, died; after this she was betrothed to Ludwig, the second son. It was probably in these years that Elizabeth had to suffer the hostility of the more frivolous members of the Thuringian court, to whom the contemplative and pious child was a constant rebuke. Ludwig, however, must have soon come to her protection against any ill-treatment. The legend that arose later is incorrect in making Elizabeth’s mother-in-law, the Landgravine Sophia, a member of the reigning family of Bavaria, the leader of this court party. On the contrary, Sophia was a very religious and charitable woman and a kindly mother to the little Elizabeth.


 


The political plans of the old Landgrave Hermann involved him in great difficulties and reverses; he was excommunicated, lost his mind towards the end of his life, and died, 25 April, 1217, unreconciled with the Church. He was succeeded by his son Ludwig IV, who, in 1221, was also made regent of Meissen and the East Mark. The same year (1221) Ludwig and Elizabeth were married, the groom being twenty-one years old and the bride fourteen. The marriage was in every regard a happy and exemplary one, and the couple were devotedly attached to each other. Ludwig proved himself worthy of his wife. He gave his protection to her acts of charity, penance, and her vigils, and often held Elizabeth’s hands as she knelt praying at night beside his bed. He was also a capable ruler and brave soldier. The Germans call him St. Ludwig, an appellation given to him as one of the best men of his age and the pious husband of St. Elizabeth.


 


They had three children: Hermann II (1222-41), who died young; Sophia (1224-84), who married Henry II, Duke of Brabant, and was the an


조스테파노

2009.11.17 10:51:36

항상 좋은 글 열심히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성인들의 영성이 비슷 비슷하다고 생각되지만 특징적인 영성을 부각시켜 재속 프란치스칸들에게 알려주고 각자 처지에 맞게 본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자료를 올려주시는 분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마리아

2009.11.17 10:51:36

평화를 빕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니 감사드림니다.자로를올려주시어 가사드림니다 원어로된 태양의 노래 처음임니다 .너무좋으네요 .감사함니다.

요한

2009.11.17 10:51:36

고마워요. 잘 보았습니다. 주님의 축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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