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비안네 신부님의 말씀 (성시간 묵상)
1. 기도를 잘 하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실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그분께 마음을 열며
거룩하신 하느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에 한 없이 기뻐하는 것,
이것이 가장 훌륭한 기도입니다.
2. 기도는 향기로운 장미꽃입니다마는
그 향기를 맡으려면,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3. 사랑의 불로 타버린 십자가는 가시나무처럼 불에 던지면
타서 재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가시는 딱딱하지만 재는 부드럽습니다.
고통을 이겨내기는 힘이 들겠지만
이겨내기만 하면 벅찬 환희를 느낄 것입니다.
4. 십자가가 어디서 오는지 아예 생각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십자가는 언제나 하느님께서
우리의 사랑을 당신에게 증거 할 방법으로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