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 양로원이 개원식을 이제 20일여 남겨놓았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매일 오후5시경이면 마을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니고 양로원의 지하수를 받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주변이 비교적 고지대라 수도물이 잘 안나온다고 합니다.
벌서 몇달째 수도물을 못받았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으로 샘물을 뜨러 다니던 분들이 양로원에 지하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물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오후 5시로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