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해외한인형제회

사부님과 함께(20)

조회 수 22944 추천 수 0 2009.12.10 20:00:13
어떤 아버지가 부모의 품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이들이 미덥지
않아 불러서 말했다.
거울 앞에 자기 아들을 세우고,
"이 거울을 봐라"
"한번 웃어봐, 활짝 웃어봐"
"그러니까 거울 안에서도 웃는거야"
"이번엔 한번 화를 내봐"
"그러니까 저 안에 있는 사람도 화를 내는거야"
"너 앞으로 사람들과 살아 갈 때, 거울 보듯이 살아 가거라
저 안에 있는 저 존재가 어떻게 하느냐는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야"
"상대방의 표정은 네 표정의 거울이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존경 받고 있는 아브라함 링컨이
"40대 이후의 얼굴에는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에 온화하고 인자스러운 모습이 풍겨야 되겠
지요. 마음이 얼굴을 만드는 것이므로 마음 속을 선한 것으로 가득
채워야 그런 온화한 얼굴이 만들어 지는 것이겠지요.
간혹 매일미사에도 빠짐없이 참례하고, 기도도 많이 하고, 신심단체에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신자들 중에서도 눈에 힘이 들어가있고
무서운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요.
하루 아침에 얼굴이 바뀔 수는 없겠지만 계속 착한 마음씨를 갖도록 노력
하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다 보면 틀림없이 온화하고 인자스러운 모습
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칸의 얼굴은 그래야 되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263 크리스마스 마음 file [2] Angela 2009-12-25 24541
262 Merry Christmas! 로사리아 2009-12-23 22331
261 사부님과 함께(22) 하상바오로 2009-12-21 23343
260 사부님과 함께(21) 하상바오로 2009-12-15 22574
» 사부님과 함께(20) 하상바오로 2009-12-10 22944
258 사부님과 함께(19) 하상바오로 2009-12-07 23375
257 사부님과 함께(18) 하상바오로 2009-12-03 20263
256 성 안드레아 사도축일 (November 30) until Christmas Novena file Angela 2009-12-01 25183
255 사부님과 함께(17) 하상바오로 2009-11-30 22916
254 토론토 평화의 작은 이들 11월 소식지 file [1] 야고보 2009-11-29 20667
253 사부님과 함께(16) 하상바오로 2009-11-26 23217
252 사부님과 함께(15) 하상바오로 2009-11-23 22962
251 사부님과 함께(14) 하상바오로 2009-11-19 23246
250 사부님과 함께(13) 하상바오로 2009-11-16 22187
249 사부님과 함께(12) 하상바오로 2009-11-11 24661
248 사부님과 함께(11) 하상바오로 2009-11-09 20974
247 토론토 평화의 작은 이들 10월 소식지 file 야고보 2009-11-07 20687
246 사부님과 함께(10) 하상바오로 2009-11-06 23330
245 사부님과 함께(9) 하상바오로 2009-11-03 23999
244 사부님과 함께(8) 하상바오로 2009-11-01 2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