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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형제회

카자흐스탄 선교지에서 온 편지

조회 수 23522 추천 수 0 2006.08.30 03:37:49
평화 와 선

미서부 LA.형제회 김안예 아녜스.동부 워싱톤 글라라 형제회 김 순옥 이레네 자매님과의
만남을 통해 미 동.서부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의 프란치스칸적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생활하는 선교사들의 만남을 통해 아녜스 자매님과 이레네 자매님이
보고 느낀것을 미 동.서부에 계신 재속프란치스코회 형제분들께 나누워 주시계지만
이렇게 인연이 맺어진 이상 저희가 편지를 드리고 기도를 청하는 것이 도리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구 소련으로 부터 해방을 맞이한지 약 15년이 되아가고 있고 그 다음 해에
한국 관구 출신이신 김창남 디에고 수사님,현재 교구장님이신 헨리고 주교님과 지금은
그동안의 선교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클라우디오 형제와 첫 프란치스칸으로써의
삶을 이곳 알마틔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모든 해외선교는 총 본부 총 선교 사무국의 지휘 아래 움직이고 있지만 이곳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함께 같은 프로젝트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카자흐스탄의 우리 1회 형제의 수는 약 25명 정도 있으며, 카자흐스탄에서 9명
러시아에서 16명 정도가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 카자흐스탄 방인 성소자가 유기 서약자 2명 수련자 2명 청원자 3명이 청원자 3명은 이곳 카자흐스탄의 알마틔에서 양성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1회 형제들의 현존시기와 공동체 분포에 비해 의미 있는 결과라 할수 있습니다.

이곳 카자흐스탄에서도 빈민 식당과. 본당, 진료소, 지체 장애자 시설등의 사회 사업을
이미 우리 형제들을 통해 시작하셨고 이슬람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과
우리 프란치스칸을 알게되고 우리들의 삶의 양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의 불과함을 느낍니다.국제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에게도 그렇고
이곳 카자흐스탄에 아직,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손길이
미쳐야 함을 느낍니다.그래서 이렇게 겸손되이 기도를 청합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1회 형제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프란치스칸의 삶의 양식을
보여주고 함께 살아야 하는지 말입니다.
이곳도 크고 작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 살아 가지만 이러한 우리의 선택이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임을 알기에 오늘도 문화적 ,언어적, 한계를 안고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사부님의 이름으로 인연이 맺여진 우리 카자흐스탄의 선교사들과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으로 함께 이곳 카자흐스탄을 위해 땀을 흘리고 기도로 함께 한다면 고귀한
우리 프란치스칸의 삶의 양식은 이곳 카자흐스탄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피어나게 될 것입니다.

내 자신이 프란치스칸으로써 기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주님께서 "길"을 보여 주실 것이라 확신 합니다.

그러나 이미 그 큰 기쁨안에 살아가시는 미 동,서부에 계신 프란치스칸들의 마음을
제가 훔쳐 보았기에 이렇게 편지를 올립니다. 해외에서 선교하는 1회 형제들을
기억해 주십시오.저희 또한 프란치스칸으로써 열심히 살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기도 안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주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틔에서 김 디에고 , 이 로제로 형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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