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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 모든분들께 행복하고 평화로운 명절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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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 특히나 명절이라 더 외로운 분들,
마음은 고향을 달려 가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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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사정상
갈 수 없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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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송편을
만들어 나누어 먹을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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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떨어져
계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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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이런
저런 이유로 명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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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뼈저리게 외로우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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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1pt">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한가위 되시길......
***무거운 쌀자루/경허 큰스님 일화***
어느 날 해질녁이었다.
경허 스님이 만공 스님과 함께 탁발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 날도 탁발 성적이 매우 좋아서 스님들의 쌀자루에는 쌀이
가득했다. 그러나, 흐뭇한 마음과는 달리 짐은 몹시 무거웠고, 갈 길은 아직도 까마득했다. 바랑 끈은 어깨를 짓눌러 왔고,
만공 스님은 걸음이 빠른 경허 스님의 뒤를 죽을둥 살둥 쫓기에 여념이 없었다.
경허 화상이 "내 빨리 가는 방법을
한 번 써 볼 터이니, 자네 빨리 와보게나." 마침 어느 마을을 자나가게 되었다. 한 모퉁이를 돌아서니 마침 삽짝문이 열리면서
젊은 아낙네가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나왔다. 스무 살 갓 넘겼을까 말까 한 아주 예쁜 새댁이었다. 앞서 가던 경허 스님이
먼저 여인과 마주쳤다. 엇갈려 지난다고 생각되는 순간 경허 스님이 느닷없이 달려들어 여인의 양 귀를 잡고 입술에 번개같이 입을
맞추었다. "에그머니나!" 여인은 비명을 지르며 물동이를 떨어뜨리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도로 집으로 뛰어 들어가 버렸다.
집안에서 소동이 일어났다. 소동은 곧 이웃에 퍼지고, 급기야 동네 사람들은 "저 놈 잡아라!" 하고
소리치며, 작대기나 몽둥이를 닥치는 대로 집어들고 뛰어 나왔다. "아니, 어디서 요망한 중놈이 나타나 가지고.......!"
"어디, 맛 좀 보아라." 이렇게 소동이 번지자 스님은 두 말할 것 없이 뛰기 시작했다. 쌀을 지고 뒤따라가던 만공 스님
또한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함께 뛰지 않을 수 없었다. 만공 스님은 온 힘을 다하여 필사적으로 앞서 뛰어 가는 경허 스님을
따랐다.
몽둥이를 들고 뒤쫓던 사람들의 추격은 무서운 속력을 내어 달아나는 두 스님을 끝까지 쫓지는 못했다.
이윽고 스님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 가게 되었다. 마을을 벗어나 절이 보이는 산길에 접어 든 스님은 마침내 만공 스님에게
말했다. "쌀자루가 무겁더냐?" "아이고 스님, 무거운지 어떤지, 그 먼 길을 어떻게 달려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 내 재주가 어지간하지? 그러는 사이에 무거움도 잊고, 먼길을 단숨에 지나 왔으니 말이다."
경허 스님은
만공 스님을 바라보고 흔쾌히 웃으며, 석양(夕陽)이 비낀 먼 촌을 바라보고 있었다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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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es: 큰 언니 마음을 가지신 진주님 덕분에 많은분들 외롭지 않으시겠어요,엄마가 함께계셔서 좋으시겠고요,자주가서 뵙지만 이럴땐 한국에 계신 엄마도 보고 싶은때,전화만 하지요,민족 대이동 명절인 중추절에 모든이들이 목적지까지 안전여행,고향가는길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 오시기를... -[09/17-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