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요한 11.25]
나의 가르침은 생명의 길이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생명을 준다,
욕정과 탐욕의 쇠사슬에 매여 사는 사람들에게
오만과 어리석음의 우리에 닫힌 사람들에게
눈과 귀, 마음의 문을 여는 생명의 열쇠를 준다,
정의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물을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빵을 준다,
나의 가르침은 부활의 길이다,
허위의 수렁에서 익사하면 진리로 되살리고
죄의 비단실로 교살되면 용서로 되살린다,
증오의 불가마에서 타죽으면 사랑으로 되살리며
무관심의 광야에서 얼어 죽으면 포옹으로 되살린다,
너희는 육체의 부활만 기적이라 부르며 놀라지만
영혼의 부활이야말로 더욱 놀라운 기적이 아니냐?
육체는 다시 살아나도 안젠가는 다시 죽겠지만
한 번 부활한 영혼은 영원히 새 삶을 누리지 않느냐?
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 영혼이
허위와 죄 안에서 다시는 죽지 않는 것을 볼 것이다,
또한 그들은 오랫동안 죽음의 포로가 된 자기 영혼이
진리와 생명의 소리를 듣고 깨어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들은 날마다 참으로 무수한 영혼들의 부활을 보고
내가 부활이요 생명의 샘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