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 예언자의 말씀
예레미아 예언자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 의지하고
그 희망을 하느님께 두는 사람은 복되다,"
그런 사람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그 뿌리를 물 있는 곳으로 뻗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도
그는 두렵지 않으니
그의 가지들과 잎사귀들은
푸르고 싱싱하게 머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근이나 가믐이 닥쳐도
그는 걱정이 없으니
끊임없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당신만이 홀로 언제나
아름답고 싱싱하게
해마다 꽃을 피우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이따금씩 어느 가지에서나 한송이 꽃이 피고,
가끔씩 어느 정도 아름다운 일들이 성취되며,
그 언젠가는 당신에게 사랑의 말을 건네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당신이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당신에게 축복을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