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경
푸른 빛깔의 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것이 푸르게 보입니다.
희색의 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만물이 희색으로 보입니다.
어떤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서 존재의 색깔이 결정됩니다.
감사의 안경을 쓰고 인생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불만의 안경을 쓰고 사물을 바라보면 모두가 불만투성이로 보이게 됩니다.
어떤 마음에 안경을 쓰고 인생을 살아가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마음가짐 여하에 따라서 인생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화목과 감사의 안경을 쓸 때 인생은 천국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올바른 마음의 안경을 쓰도록 힘써야 합니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어떤 마음의 안경을 쓰느냐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똑같은 인생에 어떤 이에겐 한숨과 눈물의 골짜기 되고, 어떤 이에게는 기쁨과 감사의 푸른 들이 됩니다. 또 어떤 이는 인생을 불만과 저주의 연주로 보고 어떤 이는 환희와 보람의 멜로디로 느낍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 까요? 마음의 안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더라면 이 많은 미와 기쁨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편안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만족할 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족할 만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라고 일찍이 묵자[墨子]는 갈파했습니다.
나를 따르는 제자들이 있고, 나의 말씀을 경청하는 청중들이 있고,
나를 아껴주는 이웃들이 많은 한 나의 인생의 큰 고마움과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시랑 하는 대상이 있는 한 인생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할 때 우리는 생의 보람을 느낍니다.
안병욱 명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