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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가 보는 시각

조회 수 181 추천 수 0 2010.12.21 07:25:41
우리가 보는 시각

다정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반 병을 마셨다,
이를 보고 하나는 "야! 벌써 반 병을 마셨나?'라고 외쳤다, 또 하나는 이와 반대로
"그래도 아직 반이나 남았네!" 라고 했다, 전자가 부정적이라면 후자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놓고 어느 것이 더 좋으냐는 것은 생각하기에 달렸고 보기에
따라 다르다,

"벌써"라는 부정적인 사람은 좀 성급하다 할지는 몰라도 매우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박력이 있고 활달해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이라는 긍정적인 사람은 좀 소극적리어서 답답할지는 몰라도 참을성이
있고 기달릴 줄 알며 여유가 있어서 그야말로 대기만성을 기대할만 하다, 매사에는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느님이나 나의 이웃이나 우리가 몸담고 살고 있는
사회나, 또는 나 자신을 보는 시각이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남의 입장에서 보느냐, 또는 개인의 입장에서 보느냐, 전체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하느님의 눈으로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쪽일까?
사실 부정적일 때 자신을 들복는 셈이어서 항상 마음이 편하지 않고 남도 비판하고 판단
하게 된다, 기왕이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판단하고 말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도
좋다, 우리 모두는 서로 남을 칭찬하고, 남을 존경할 때,
존경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사회도 밝아질 것이다,

최익철 신부
평화를 전하는 사람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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