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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조회 수 258 추천 수 0 2010.11.22 14:43:53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에서 주관하는 일본문화탐방 4박5일간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을 출발하여 오후 4시경에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우리 일행 69명은 카멜리아 여객선에 오후 6시에 승선하여 석식을 배에서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 밤10시에 출발하여 다음 날[17일] 아침 일본 하카다항에 6시경에도착하여 조식을 마친 후 하선을 하여 버스 2대에 나누어 타고 선사유적지인 ‘요시노로가리 역사공원’을 관람하고, ‘하토요시의 전통 공예품 박물관 ’크래프트’를 구경하고 기리시마로 이동하여 산새가 아름다운 ‘에비노 고원’과 ‘기리시마신궁’을 거쳐 로얄 호텔에 투숙하여 호텔 내에 있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다음 날[18일]에는 조선 도공의 후예로 17대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심수관 도예지’를 관람하고, 검은 모래의 온천에서 모래찜질을 하는데, 우리가 같을 때는 초겨울 이어서 인위적으로 밑에서 온기가 나오게 하고 검은 모래로 온몸을 묻어 약 한 시간의 찜질을 하고나니 몸이 가픈 하고 기분이 몹시 상쾌하였다, 규수 최대 규모의 ‘아케다 호수’를 관람하고 가고시마로 이동하여 사쿠라지마 전경을 볼 수 있는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게 되었다, 후쿠오카 에서도 역시 호텔에 묵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또 다음날[19]에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네’를 모신 ‘태재부천만궁’을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비슷한 해안도를 달리다 높고 비탈진 산길을 가는데 숲속 여기저기에서 온천에서 품어내는 하얀 김이 연기처럼 나오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씨사이드모모찌’ 관광한 다음 다시 우리 일행은 서둘러 하카다항에서 정오[12시]에 출발하는 카멜리아 배에 승선하여 오후 6시에 부산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경주로 이동하여 밤10시가 조금 넘어 경주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은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신라의 아름다운 금관이 출토된 천마총을 거쳐 지난 7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관람하고 오후 6시경에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여 해산을 하게 되었다,

일본에 2일간 머물며 보고 느낀 소감은,
자동차를 타고 도시와 시골을 달리며 양옆을 보면, 우리나라에는 어딜 가나 온통 묘지가 천지인데 묘지를 전여 볼 수 없었으며, 우리나라는 도시시골 할 것 없이 온통 고층 아파트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일본에는 높은 빌딩은 전혀 없고 고층 아파트라고 해야 겨우 5층 정도가 가끔 눈에 띠었으며, 농촌 들녘에는 우리나라는 비닐하우스가 늘비한데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바다 가를 가다보면 우리나라는 양식장과 양어장들이 많은데 일본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나라는 자연이 많이 망가져 가고 있는데 일본은 그런대로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었다, 또 길거리를 보면 어딜 가나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었고, 승용차들도 우리나라는 크고 좋은 차만을 선호하는데 일본에서는 커다란 차들은 보기 힘들었고 아주 작은 소형 승용차들로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번에 다녀본 일본의 유적지와 우리나라의 유적지를 비교해보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가 잘 보전되고 우세하다고 느껴졌으며, 일본은 길거리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침체된 분위기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시끌뻘쩍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아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이 기대되어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공중도덕이 필수인데 일본인에 비해 우리는 질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의식구조가 선진화에 뒤진 점이 좀 않다값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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