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한다, [마태오 12.25]
어느 집이든 도시든 나라든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만다,
사람도 누구나 다 마찬가지
영혼과 육체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둘 다 망한다,
육체의 건강과 편안함을 돕지 않는 영혼이라면
그것은 육체의 적이다,
또한 영혼의 행복과 구원을 돕지 않는 육체라면
그것은 영혼의 적이다,
너희가 만일 너희 육체와 영혼을 돕지 않고
어느 한쪽 편만 든다면 다른 한쪽의 적이 되고 만다,
적이란 밖에 있는 것보다 안에 있는 것이 더 해롭다,
자기에게 가까운 적일수록 더욱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가장 큰 재앙은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적이 되는 경우다,
너희는 육체와 영혼 어느 한쪽을 불가피하게
선택해야만 되는 때가 오지 않도록 기도하라,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서슴치 말고 영혼을 친구로 삼아라,
육체는 곧 사라지지만 영혼은 영영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눈에 보이는 것만 귀중히 여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무시하고 저버리느냐?
그것이 바로 너희가 눈이 멀었다는 증거가 아니냐?
너희는 나를 눈으로 바라보기 있기는 하지만
나의 가름침은 조롱하고 배척하지 않느냐?
그것이 바로 너희가 눈이 멀었다는 증거가 아니냐?
너희 자신이 눈이 멀었기 때문에
너희 육체와 영혼이 걸라져서 서로 싸우고 있다,
강한 것이 약한 것을 묶어놓고 모든 것을 약탈한다,
그러면 결국 너희 자신은 망하고 말 것이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