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린 사람들 [마태오 8.16]
남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마저도 사랑할 줄 모른다,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저기 자신마저도 미워하고 있다,
남을 학대하고 해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해치고 있다,
부질없는 걱정, 지나친 욕심에 짓눌린 사람은
한낮에도 허깨비를 보게 마련 아닌가?
사람은 사람에게 귀신이다,
귀신이란 사람의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 것
그리고 사람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것
귀신이란 온갖 종류의 질병을 일으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인 것이다,
그런데 그분은 가장 강력한 항생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분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말,
남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
그러면 남도 너를 자기 몸처럼 사랑할 것이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
그분 자신이 바로 그 한 마디 말이었다,!
아무리 심하게 귀신들린 사람들도
그 말 한 마디에 모두 제정신을 되찾았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