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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며,,,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10.05.15 08:13:33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며,

지나온 나의 삶을 뒤돌아보니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어언간 7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동안 나는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어렵고 힘들었던 때가 더 많았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요즘 나의 삶을 정리하며 과거를 뒤돌아보니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나만의 특별한 삶의 체험들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것으로 닦아와
오직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내가 하느님을 알기 전에는 왜 나만이 이런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만 하나 하고 원망도 하고 저주를 하였는데.,,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알고
그분에 뜻을 깨닫고 나서는 모든 시련과 고통과 어려움들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크나큰 은총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감히 “고통은 주님의 은총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배가 몹시 고파본 사람이랴 음식의 단맛을 알고
혹한의 추위에 떨어본 사람이라야 따뜻한 온기를 느껴 보며
감사하듯. 고통과 시련을 통하여 하느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다 불확실 하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하나는 그 누누나 죽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세상을 살아간다고들 말을 하는데,엄밀히 따져보면
죽음을 향해 한발 짝 한발 짝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

다만 나와 같이 나이가 들면 살아갈 날보다는
죽음이 더 가까이 있다는 확실한 사실이다.

나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주님 오늘이 나의 삶이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라고 기도를 한다.

그러다보면 오늘하루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그러면 오늘이 주어짐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을 하게 된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들에게는 참으로 귀중한 시간이다.
모든 근심과 걱정들은 내가 하고자 하는 욕심으로부터 오기 마련이다,

앞으로 나의 삶이 얼마나 주어질지는 모르나
모든 욕심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에 따라 정의로운 사회,
아름다운 사회,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어 지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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