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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인품의 표현

조회 수 211 추천 수 0 2010.02.24 07:30:36
인품의 표현

* 평소의 말버릇
항상 사용하여 버릇이 된 말의 투를 말버릇이라고 말합니다, 버릇이된 말의 습관을 말투 또는 어투[語套] 혹은 언투[言套]라고 말합니다, 말버릇 중에 상대방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려는 말도 있고, 분노케 하고 괴롭게 하려는 말도 있습니다, 감사하고 축복이라는 말도 있고 욕하고 저주하는 말도 있습니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과 행실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定道]에 벗어나는 일을 아예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그 말을 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듣기 좋은 말을 하더라도 실천할 것을 생각하라'는 속담도 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은 그 사람의 인품을 반사하는 척도입니다, 품위 있는 말, 고상한 말,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반면에 저속한 말 한마디가 그의 인품에 대한 존경심을 사라지게 하고 맙니다,

* 칭찬과 험담
'나쁜 사람은 남의 단잠을 말하기 좋아하고, 좋은 사람은 남의 장점을 칭찬하기 좋아한다'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민첩한 사람을 보고 경솔한 사람이라고 헐뜯는 말을 하는 이도 있고, 그 반대로 우둔한 사람을 보고 신중한 사람이라고 호평하는 이도 있습니다, 남을 칭찬하기 위해서 장점만 찾는 사람도 있고, 남을 헐뜯기 위해서 단점만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의 장점만 찾는 사람은 늘 자기 마음이 평화로운 덕분에 얼굴 표정에 환한 미소가 배어 있습니다, 남의 단점만 찾는 사람은 늘 불평하고 짜증만 내는 까닭에 인상이 험상스럽게 됩니다, 태조 이성계가 어느 날 무학 대사에게 "당신은 돼지 같소" 하고 농담을 하였답니다, 그러니까 무학 대사가 태조에게 "임금님은 부처님 같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답니다, 무학 대사의 반응이 뜻밖으로 엉뚱하였기 때문에 태조가 그 이유를 물었답니다, 무학 대사가 "부처님 눈에는 모든 것이 부처님으로 보이고 돼지 눈에는 모든 것이 돼지로 보이는 것이지요" 하고 대답하였답니다,
그래서 태조가 크게 깨달았답니다,

정진석[리콜라오]추기경
햇빛 쏟아지는 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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