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자선의 나팔을 불지 마라

조회 수 181 추천 수 0 2010.01.01 08:46:00
자선의 나팔을 불지 마라 [마태오 6.2]



정의를 위해 박해를 받았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

정의의 아버지 앞에 떳떳한 아들이 될 것이다,

가난한 사람 억압받는 사람들의 권리를 되찾아주려고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쳤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

아버지의 한없는 자비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일의 대가로 칭송과 명성을 바란다면

보상금, 연금, 지위 심지어 권력을 요구한다면

사악한 위선자들과 다른 점이 없지 않느냐?



자선을 베풀 때 나팔을 불지 마라,

의연금을 걷는답시고 장바닥에서 종을 치지 마라,

신문 잡지 텔레비전에 이름도 사진도 내지 마라,

왼손과 오른손 사이에 네 머리가 버티고 있는 것은

눈으로는 앞을 똑바로 보고 두뇌는 지혜롭게 써서

왼손의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는 뜻이 아니냐?

인기와 세력을 악용하여 코앞의 작은 이익을 얻는다면

네가 아버지께 바랄 것이 어디 남아 있겠느냐?



좋은 일을 했으면 즉시 잊어버려라,

옳은 일을 했으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라,

지상의 대가란 바라지 말고 준다 해도 받지 마라,

훈장 포상 지위 따위란 오히려 네게 모욕이 아니냐?

세상 사람들이 모두 네 공로를 외면 한다 해서

하늘에서 굽어보시는 아버지마저 너를 잊어버리겠느냐?

참된 자녀답게 아버지를 한없이 신뢰하라,

그러면 네가 비록 크게 자선을 베푼 것이 없다 해도

그분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1254
340 우주는 하느님의 작품 요한보스코 2010-01-02 179
» 자선의 나팔을 불지 마라 요한보스코 2010-01-01 181
338 인간의 배경 요한보스코 2009-12-29 179
337 젊은 시절의 아내 요한보스코 2009-12-28 175
336 내가 태어난 것은,,, 요한보스코 2009-12-26 191
335 성탄 편지 file 조스테파노 2009-12-25 224
334 아침형 인생 요한보스코 2009-12-23 170
333 미덕 요한보스코 2009-12-21 177
332 낮선 여자를 조심하여라 요한보스코 2009-12-18 182
331 현인의 교육은 생명의 길잡이 요한보스코 2009-12-16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