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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탄 편지

조회 수 223 추천 수 0 2009.12.25 13:03:43

+ Merry Christmas!!!





눈내리는 성탄절 아침에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과 풍성한 평화가
재속 프란치스칸 모두 모두에게 가득히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목동들의 마음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들의 마음깊이 자리하는 새해가 되어
어둠을 비추는 프란치스칸 삶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작고 가난하게 라는 우리들의 새해 표어처럼
부유한 것 부러워하지 않고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 서러워하지 않고
산골짜기 작은 꽃처럼
예수님만 보아주신다면 행복해 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홀로 살아가시는 노인분들에게
매 주말마다 정성된 음식을 준비하여
마음의 참 기쁨을 선사하시는
재속 프란치스칸 봉사자 형제 자매님들처럼
이웃을 위해 참 봉사를 하면서 시간을 아껴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정의를 부르짖다 산화한 정의의 사도들의
외침으로 우리가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듯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의를 부르짖다
고통받는 의인들의 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뜻을 같이하며 용기있게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재속 프란치스칸의 삶은 참 어렵습니다.
힘들고 거친 세상 속에서 교과서에서 배운
영성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란 힘들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죄가 많아 숨고 싶은
가난한 부끄러움도
기도로 봉헌하며
아기 예수님의 고해성사 은총을
구하는 은총의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새해엔 프란치스칸 영성 속에 침잠하며
글라라 수녀원 수녀님들께서 고요속 침묵속에
예수님을 만나고 프란치스칸 영성을
살아가시듯이 그런 삶을 우리 재속프란치스칸도
살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모든 분을 사랑하십니다.

악인이든
선인이든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아프리카 사람이든
아메리카 사람이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도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친구삼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
나무와 바람과 공기,

한줌의 흙과 바다 속 물고기와
하늘의 빛나는 별들과
이름없는 꽃들과

자유를 구가하는 모든 새들과 함께
사랑의 어깨 동무하고는
저 먼 하늘을 향해
아름다운 사랑의 찬가를
목놓아
힘차게 부르는
사랑의 새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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