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승인한 가톨릭 애국회에 참여하기를 거부하여 십년간 연금되었던 한 중국인 보좌 주교가 중국교회에 보내는 베네딕토 16세의 서한에서 촉구된대로 교회일치를 위하여 바오딩시의 관구에서 애국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였다.
보좌주교인 프란치스코 안 슈씬은 이미 7월에 가톨릭 애국회 지역분회의 다섯부의장중 하나와 교회협의회의 의장이 되었다. 이는 십년간의 연금에서 풀려나 일을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 허가된지 삼년만이다. 그가 그 자리들을 받아들인것에 대한 이유를 아시아 교회 뉴스 에이전시( UCA NEWS)를 통하여 밝혔는데 그 첫째 이유는 그가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 관구에서의 교회생활이 정상화되는 것을 돕기를 희망하기 때문이었다.
"저는 2006년 에 연금에서 풀려났을때 애국회에 가입하는것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성하의 편지를 읽은 후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2007년 중국가톨릭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교회를 수하에 두려는 "국가단체"는 "가톨릭 교의와 양립불가" 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보좌주교는 그 편지가 참여여부에 대한 결정권한을 사제들과의 결과에 대한 협의하에서 주교 개인이 할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출처:http://www.catholic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