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마음으로도 간음하지 마라,

조회 수 183 추천 수 0 2009.10.05 07:24:41
마음으로도 간음하지 마라 [마태오 5.28]

여자를 바라보는 눈은 사람마다 다르다,
여자라고 누구나 음욕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라고 언제나 음탕한 생각을 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여자를 볼 때 흑심이 일지 않는다면
그런 사내란 목석이나 산송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흥망성쇠를 거듭한 수많은 인물과 나라의 역사도
결국은 멋진 여자들을 둘러싼 쟁탈전이 아닌가?

여자를 바라볼 때 엉큼한 생각을 품는다면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를 간음한 것이라니!
남녀칠세부동석은커녕 남녀백세부동석!
아예 여자란 평생 쳐다보지도 말고 살란 말인가?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면 그 눈을 빼어버리라니!
애꾸 신세를 모면할 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겠는가?

육욕이 인류번식의 원동력임을 그는 알고 있었다,
피로연 때 난처해진 주인을 위해
포도주를 공급해서 결혼도 축복해 주지 않았던가!
그러나 남녀노소 기혼 미혼을 불문하고
고삐 풀린 육욕이야말로 언제나 어디서나 파멸과
투쟁과 유혈을 부르는 무서운 세균임도 간파했던 것이다,

남의 여자를 함부로 탐내지 마라
그렇게 하다가는 비참하게 큰코다치고 만다,
처녀가 탐난다면 속으로 음욕으로 불태우지 말고
차라리 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
여자를 바라보며 음란한 생각을 품는 것은
그 여자의 인격의 순결을 더럽히는 간음이 아니냐?
몸을 더럽히는 것보다 더 잔인하고 비겁한 짓이 아니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간음하지 마라,
남자든 여자든 서로 유혹하지도 마라
그것은 가족과 이웃과 배우자들에 대한 배신,
하늘과 자신마저 속이는 비열한 짓이 아닌가?
스스로 더렵혀진 자에게는 구원이 올 리가 없다,
차라리 눈을 빼고 팔목을 잘라서 버려라!
한세상 불구자로 살아가는 것이
영원한 후회보다는 백 배 천 배 낫지 않느냐?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1246
290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요한보스코 2009-10-08 178
289 자동판매기가 되신 하느님, 요한보스코 2009-10-07 183
» 마음으로도 간음하지 마라, 요한보스코 2009-10-05 183
287 우리들의 이름은? [1] 조스테파노 2009-10-02 187
286 한가위 file [1] 조스테파노 2009-10-02 190
285 살아 있는 모든 것은 [1] 요한보스코 2009-10-02 185
284 그대의 말 한 마디가, 요한보스코 2009-10-01 176
283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 요한보스코 2009-09-29 220
282 선종 후에도 부패하지 않는 성인들의 몸 [1] 구프란치스코 2009-09-24 235
281 네 형제를 미워하지 마라, 요한보스코 2009-09-24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