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지 유혹
경험 철학자로 유명한 프란시스 베이컨이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세가지 유혹이 있다.
거칠은 육체의 욕망,
제 잘났다고 거들먹거리는 교만,
졸렬하고 불손한 이기심, 이 세가지가 그것이다.
이로 인하여 모든 불행이
과거에서 미래까지 영원히 인류의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 세 가지
육욕과 교만과 이기심이 없었다면
완전한 질서가 지배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무서운 병
누구나가 모두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이 싹에 대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수단은 무엇일까?
그것은 제각기 닦아야 할 수양밖엔 없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란 때로는 가장 완성된 상태에 있으며
또 때로는 가장 부패한 상태에 있다.
좋은 상태에 있을 때 조심해서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리하여 악한 것을 몰아내야 한다."
물론 이 세가지 이외에도
많은 유혹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참다운 인생이란 유혹과 싸워 나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나 가정, 사회, 국가를 위해서
어떻게 절제해 가느냐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