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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빈 마음

조회 수 195 추천 수 0 2009.06.24 07:27:42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법정스님 잠언 집에서

스테파노

2009.06.25 12:51:43
*.105.5.253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는 말씀이
다가 옵니다.
그 울림은 사랑의 울림이겠지요...

스테파노

2009.06.25 12:51:43
*.105.5.253

우리들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데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비움과 울림이 이어져야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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