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다,
흔히 물건이나 재산에는 소유주가 있기 마련이다, 이 소유주를 주인이라고 한다,
이 주인이 어렷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하나이다, 집주인도, 사장도, 교장도,
나라의 임금도 하나이다, 그리고 이 우주의 주인도 하나인데 그 주인이 바로
하느님이시다,
흔히 부인들은 자기 남편을 가리켜서 '우리 주인'이라고 한다,
그 주인들은 유감스럽게도 저희 아내를 마치 어떤 물건처럼 마구 다루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제 우리 주인은 사도 도마가 '나의 주님'으로 고백한 주 예수님이시다,
"너의 창조주께서 너의 남편이 아니시냐?"[이사야 54.5] 라고 하고,
또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나를 주인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낭군이러고 브르리라"[호세 2.18]
고도 하셨기 때문이다,
그처럼 스스로 우리 남편이라고 말씀하신 그런 주인을 우리는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남편을 잘 만난 여인이 그지없이 행복한 것처럼 하느님 주인을 만난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평화를 전하는 사람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