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오염된 세상을 밝게, 맑게 하라는 마씀입니다,
갈수록 세상은 소금과 같은 사람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
빠른 속도로 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소금이 정말 귀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금[小金]이라 했고, 이것이 소금이란 말의 어원이라고 합니다,
소금은 썩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러기에 옛날부터 음식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한편 소금은 스스로 녹아 맛을 냅니다, 녹지 않으면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상처 난 곳을 따갑게 하지만 결국은 낫게 합니다,
이렇듯 사람과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소금입니다
로마 시대엔 군인들의 급료로 소금을 주었습니다,
그만큼 귀한 것이었습니다, 봉급을 뜻하는 영어 단어 샐러리[salary]sms]는 소금을 뜻하는 라틴 말 살[sal]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신앙인은 이미 세상의 소금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매일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