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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불교적 관점에서 본 그리스도 론 !

조회 수 634 추천 수 0 2008.07.08 17:01:05
불교적 관점에서 본 그리스도론

예수, 보살, 자비의 하느님

그리스도론은 서구신학의 최종동향을 참조하여 서방신학의 전통적인 관점보다는 아시아인의 정신적 삶에 깊은 영향을 주어온 불교적 관점으로부터 전개했다 특히 불교에서 자비의 화신과 같이 여겨지는 보살의 다양한 모습들을 예수그리스도와 대비시키는 가운데 나는 아시아인들에게 의한 하나의 토착적 그리스도론을 시도 해보고저 한다.

1) 불교의 신관

불교는 고타마 싯달타라는 한구도자의 깨달음의 체험으로부터 시작한 역사적 종교다 (천주교는 계시의 종교이다)
그는 석가족의 왕국에 왕자로 태어나 부귀와 영화를 누릴 존재였으나 인생고의 현실을 깊이자각하고 29세의 청년으로 출가사문의 길을 걸었다.
불교가 출현한 BC6세기에는 인도의 기성 종교가 있었으나 출가자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 고행과 명상을 하는 자가 많았다

불교의창시자 인류의4대성인의 한사람으로서 석존부처는 네팔의경계인 히말리아 부근 카빌라성에서 태어낫다 생후7일만에 어머니와 사별하고 이모의 손에 자라면서 왕족의 교양과 학문과 기예를 배우면서 성장했고 17살에 야쏘다라 공주와 결혼하여 아들(라홀라)을 두었으며 부다가야의 보리수나무 밑에서 6년간 사색을 하여 깨달음을 얻어 성도를 완성했다
고타마 붓다의 생애에 있어서 깨달음 체험 못지않게 중요한 사실은 그가 정각(正覺)의 체험 후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무지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중생에 대한 깊은 자비심으로 그들을 위해 설법 했다는 점이다. 불교는 바로 이와 같은 붓다의 전법륜의 활동과 붓다의 지혜와 자비를 근본으로 하고 있는 종교인 것이다.

출가승이 추구하는 종교적 이상은 모든 세속의 번뇌를 끊어버린 아라한(阿羅漢 )이 되어 생사의 고해를 벗어나 열반을 증득하는 일이였으며 이러한 사상에 불교내부로부터 반성과 자각에 의한 운동이 전개된다. 이에 대승불교 자들은 아라한의 이상을 반대하고 보살이라는 새로운 이상적 인간상을 들고 나왔다.
보살이란 말은 : 보리살타(菩리薩佗)의 약어로서 깨달음을 추구하는 존재 혹은 높은 경지의 보살들의 경우는 깨달음을 이미 이룬 존재라는 뜻이다. 보살은 본래깨달음을 얻기 전의 붓다를 가르키는 말로서 소승경전에는 고타마 붓다 스스로가 성불이전의 자기 자신을 보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살의 사상은 상구보리(上求菩리)하화중생(下化衆生)이라는 보살의 이념이다. 보살은 아라한처럼 자신만의 해탈을 구하지 않고 자리(自利) 이타(利他)릏 동시에 추구한다. 보살은 보리에 대해서도 포기한다.
보리심과 지혜와 자비 이 셋는 보살에 있어서 상호 밀접이 연결 되어있다.
지혜는 보살로 하여금 자기집착으로부터 벗어나 깨달음을 구하는 보살 심에 자비의 마음을 더 해 준다. 지혜와 자비 없이는 올바른 보리심을 낼 수 없다. 지혜는 자비를 낳고 자비는 지혜를 더해준다 지혜 없는 자비는 번뇌와 집착을 낳고 자비 없는 지혜는 자리(自利)만을 추구하는 소승적 지혜에 빠지고 만다. 보살은 자비로서 중생의 삶에 동참하는 것이 보살의 삶이다,
금강경의 말대로 상(相)이 상이 아님을 보여 곧 여래(如來)를 본다. 사물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인 진여(眞.女)곧 공을 깨달아야한다. 즉 무주열반(無主涅 槃)이라는 개념이다.
유마거사는 유마경에서 진리를 비유로 말한다. 연꽃은 고온의 마른땅에 피지 않고 저지대의 습한 진흙 밭에서 핀다. 깨달음의 꽃은 번뇌의 진흑 땅이 있어야 핀다고 했다. 역시 보살은 삶의 한복판에서 깨달음의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보리심: 깨달음을 구하는 것>=중생의 구제를 위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원(願)이다.

보시 바라밀다 (布施波羅密多)

대품반야경에 의하면 보시 바라밀다의 실천은 다섯 가지 모습을 가추워야 한다.
1) 부처의 일체 종지 2)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밀것 3) 보시의 공덕을 중생과 나눌것. 4) 보시의 공덕을 무상 정득 정각을 위할 것 5) 무소득으로의 마음으로 보살의 보시는 분별과 접착을 떠난 것으로서 순수한 무연자비의 표현인 것.

가) 지장보살
석가는 일대의 교화주로서 인년이 다해 입별 한 후 영산정토에서 설법을 계속하지만 중생과는 멀리 떨어져있고 아미타불은 48대 원의 원주라고 하지만 이 세상으로부터 십만억토나 떨어져 있는 극락세계에 있으며 지장보살은 자비가 깊기 때문에 불타로부터 불법을 전수받아 석가이후 미룩의 출세까지 부처가 없는 세상의 도사로서 지옥 등 악도에 떨어져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제일의 이익으로 하고 있다.

나) 관세음보살
고통당하는 중생을 도와주며 대세지보살과 더불어 아미타불 좌우에서 보시의 협시보살로서 아미타불의 자비를 나타내는 보살이다. 관음의 기초가 되는 법화경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간절한 소원을 다 들어주는 자비의 화신과 같은 존재이다.


다) 미래불인 미륵보살
그는 석가모니불을 이어 다음으로 붓다가될 존재로서 현재는 도솔천에서 거하면서 그곳중생들을 위하여 설법하지만 앞으로 56억7000만년이 지나 도솔천에서 그의 수명이 다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 깨달음을 얻고 붓다가되어 용화수 밑에서 3회에 걸쳐 사람에게 설법 할 것이라고 한다. 즉 불자의 미래를 깨우치는 보살이다.

라) 아미타불
서방극락정토의 부처인 아비타불도 보살신앙의 대표적인 예이다.
아미타불은 법장의 보살로서 어려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48원 가운데 18원이 중심이 되며 중생이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불이름을 열 번만 불러도 정토 완생 구원을 받는다.

예수와 보살
-보살은 무엇보다도 자유의 존재이다.
보살은 생사의 세계로부터 자유로운 존재이다. 덧없고 괴로운 현실세계 탐욕과 무지의 독이 가득 차있는 세계 보살은 망상 없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깨닫는다.
보살은 현실 이라는 것이 그렇게 확실하고 견고한 것이 못 된다 그것은 변하고 사라져 버릴 것이며 맹목적 탐욕이 난무하는 장으로서 하등의 집착 할 것이 못된다. 보살은 현실로부터 자유로운 존재이다. 우리가 아는 현실은 그에게는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도 현실주의자는 아니다 현실에 취해 사는 사람들에게 그의 현실이 현실이아님을 일깨워 준다. 곧 임박해온 하느님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의 복음은 예수를 현실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었다.
보살은 생사의 세계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열반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다. 생사의 열반 번뇌와 보리 중생과 불 세간과 출세간 속과 진 염과 정이 둘이 아님을 아는 지혜로서 보살은 일체의 분별과 집착을 떠난 자유의 극치를 누린다. 중생의상 부처의상 열반의상 아라한의상 불법의상 일체의 상을 떠난 보살은 모든 종교적 편견이나 독선으로부터 자유롭다. 우리는 이와 같은 보살의 절대적 자유를 예수에게서도 발견한다.

예수는 유대교의 율법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존재였다.
성과 속 경건과 불 경건 의인과 죄인 정과 부정의 대립적 구조에 사로잡혀 인간을 보고 판단하는 바리사이 적 율법주의의 편견과 속박을 예수는 과감히 거부했다. 인간을 구속하고 억압하는 율법주의와 종교적 차별로 인해 버림받는 낙인찍힌 보잘것없는 자들의 복권을 예수는 선호했다. 의인이 죄인이 되며 죄인이 의인이 되는 거룩한 것이 속된 것이 되고 속된 것이 거룩한 것이 되는 진리를 말 하므로 서 예수는 당시의 유대교의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켰다.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에 자신을 맡기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자유를 선포하고 실천 했던 것이다.
보살과 예수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아 적 존재이다.
보살이 아공(我空) otmasunyata과 법공(法空)dharmasunyata을 깨달은 지혜에 의해 자아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해방된다면 예수는 절대 무상의 하느님의 은총을 믿는 신앙에 의해 철저히 자신을 비우는 무아의 존재가 된다. 보살과 예수의 자아는 자아가 아니기에 참으로 자아이다. 현실의 논리 전통의 권위 제도와 이념 종교적 편견과 도덕주의의 독선으로부터 철저히 해방된 존재이며 자유 이것은 보살과 예수의 존재 양식이다.

예수의 사랑과 보살의 자비
보살과 예수의 순수하고 무조건적이며 무차별적인 사랑과 자비는 초월적 진리에 대한 깨달음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와 같은 평등의 지혜하느님의 눈이 없이는 결코 보살의 자비와 예수의 사랑은 불가능하다.
예수의 아가페 사랑과 보살의 무연자비는 확실히 상이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종교적 전통에서 형성된 것이며 구체적 표현과 실천 또한 상이한 양상을 띠고 나타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일직이 인류가 실현하고자 했던 가장 순수하고 숭고한 도덕적 힘이며 무지와 탐욕으로 병들어있는 세계를 살피는 유일한 구원의 힘 일 것이다.
예수의 자유와 사랑은 하느님의 절대적 은총의 힘에서 오는 것 이라면 보살의 자유와 자비는 공의 지혜 즉 반야지(prajna)에 서온다.
공과 은총은 예수와 보살에 있어서 엄연히 존재하는 객관적 실재인 것이다. 예수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깨달고 증언하고 실천했다. 그 존재자체가 하느님의 사랑의 가시적 현존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하느님의 아들 이라고까지 부른다. 그러나 고로스는 오직 예수에게만 유일회적 으로 나타나거나 작용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 정 예수와 보살과 같은 참다운 자유와 사랑이 실현 되는 곳에 어디서나 적용하고 있는 힘이며 공(空)은 곧 사랑이요 고로스 이다. 공과 하느님의 사랑은 동일한 실제로 고로스를 그리스도교의 본질적 신앙이요 증인이다 사랑이 곧 우주의 존재론적 힘이요 원리요 그것이 곧 고로스요 하느님의 사랑이요 불교적 공인 것이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객관적 일수는 없다 인간은 인간의 이성 그자체가 모순이다(혜겔의 말 중에서)

2) 천도교“의 신관

한국 신흥종교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동학(東學)그 연원을 두고 있다.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의 종교 사상은 그의 편찬인 동경대전(東經大典)과 용담유사에 의거 천주(天主) : 한울림 시천주 사상이다. 만물은 한울림의 조화로서 무위이화(無爲而化)로 화생 한 것이다. 일신관도 아니며 범 신관도 아니 이다. 신은 이해할 수없는 초자연적 존재이다. 최제우 시천주 신앙이 최시영에 이르러 인즉 천 사상 및 양천주 사상으로 발전한다.

3) 증산교의 신관

강일순이 1902년 창교한 종교이다.
동학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던 전라도 지역에서 갑오농민전쟁직후 동학신도들이 참여했다. 동학의 신행이 포함되어있다.
증산교의 신관은 강일순의 우주관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한다. 다신교내지 범신론적 성격을 띠고 있다. 풀잎하나에도 신이 있고 신이 떠나면 풀이 마른다. 신인합발(神人合發) 교리 신이 하는 일이 사람이 하는 일이다. 자기가 천계의 대권을 주재하고 있는데 마태오 릿치 신부가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과 함께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 함으로서 이 세상에 내려와 천하를 둘러보다가 조선 땅 전라도 모악산 금산사 미룩 금상임하여 30년간을 보내면서 최제우에게 천연과 신교를 내려 대도(大道)하게했다, 그가 참뜻을 열지 못하여 자신이 스스로 강세 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삼계대권을 주제하여 천지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을 열어 고해에 빠진 중생을 건지려 한다고 주장한다.

4) 원불교의 신관

1916년 박중빈이 전라도 영광에서 창교 한 종교이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불교교리를 시대 화 대중화 생활화를 내세워 원불교의 정신인 불법연구회를 창립하였다. 원불교의 연원은 증산교의 영향을 받기도하고 불교의 다른 한국의 자생 민족종교로 규정하기도 한다.
원불교의 창시자 박중빈은 일원상(一圓相)교리를 제시한다. 동학의 근원과 우주의 이치와 역동성을 관조하여 일원상을 원으로 설명함으로서 그 원의 중심이 자아의 존재라고 강조한다. 즉 최시형의 인즉 천 양천주 및 향아설위나 손병희의 인내천 그리고 박중빈의 처처불상 사사불공 및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는 일원에 대한 자각과 계발에 대한 강조는 증산교의 경우에도 나타난다. 동학과 증산교 그리고 원불교가 종교사상적 측면에서 맥락이 같다.

5) 통일교의 신관

1954년 문선명에 의해 창 교된 종교이다.
통일교는 신령협회라는 공식명칭으로 그리스도 계 종교임을 모방하고 있다.
하나님의 본성과 본형상은 각각 본양 성과 본음성의 상대적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피조물세계를 만류원력의 힘을 가졌다 이외 기 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설명하는 모든 존재의 변화를 에너지 힘으로 설명하다


1) 동학의 시천주 신앙과 물물천사사천(物物天事事天) 사상
2) 증산교의천지에 가득한 것이 신이라는 교리
3) 원불교의 모든 존재의 근원과 본성은 일원 이라는 교리
4) 통일교의 하나님은 피조물이 존재케 하는 원래적인 힘 이라는 교리
1) 최제우=동학과 천도교의 시천주 인즉 천 인내천 사상(양천주사상)
동학의 2대교주: 최시영(인즉천사상) 동학의3대 교주 손병희(인내천사상)
2)증산교의 인존사상(신인 합발 사상)
3) 원불교의 일원상신상 (수행교리)
4) 통일교의 개성진리 체(완성인간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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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의 토착화를 통하여 교회는 여러 가지문화에 복음을 융화시키고 동시에 백성들을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함께 교회 공동체 안에 받아들인다. 교회는 그들에게 교회의 가르침을 주는 동시에 그들이 가진 모든 선을 수용하고 그들 것을 내적으로 갱신한다.(교회의 선교사명52항 참조)

신관의 토착화 연구자료 집을 토대로 요약하였다

2008년 7월 7일(월) 창가에 않자 서*****








Name Memo
김영우(시몬)

야고보

2008.07.08 23:53:39
*.198.88.232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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