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반대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를 빕니다.
1. 새 희망의 제3천년기 문턱에서부터 우리는 전쟁과 폭력의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세상은 평화를 바
라지만 세상이 바라는 평화는 힘에 의한 평화일 뿐 진정한 평화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2. 교황님께서도 전쟁종식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 세계에 요구하셨습니다.
국제 총회장께서도 메시지를 통해 재속프란치스칸들이 평화를 나타낼 수 있는 조그마한 행동이라도 해
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회칙 15조와 회헌 22조에서 우리에게 '구체적인 선택'과 '분명한 태도'를 요
구합니다. 평화의 사도라 불리는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들인 우리는 이 시대의 비평화적인 상황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평화를 위한 헌신적인 몸짓이 참으로 절실한 때이며, 모든 이들에
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당연한 우리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징표를 읽는 예언자적 소
명으로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로서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
시해야 합니다.
3. '우리는 평화을 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국가 정평환위원회에서는 '평화의 기도모임'을 갖기로 하고
각급형제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3년 4월부터 6월까지 각 지구형제회나 단위형
제회에서 기도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 모임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제 : 전쟁반대 '우리는 평화를 원합니다'.
방법 : 1) 각급 형제회의 모든 모임시 평화의 기도를 바친다
2) 각급 형제회별로 평화를 위한 기도모임을 갖는다.
3) 각급형제회는 기도모임 경과를 국가형제회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국가 정평환위원회가 주관하는 평화의 기도모임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4월 23일(수) 오후 7시∼8시 반, 교육회관 지하성당
장소 : 정동교육회관 지하성당
일정 : 1부 : 평화의 어울림(작은 음악회) - 평화의 메시지 낭독 , 평화의 노래, 연주등
2부 : 미사
3부 : 평화의 나눔 (간소한 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