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매가 있어요. 항상 주님 사랑이 가득차 행복해 하시며 세상 일들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시는 분인데,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사부님이나 초기 우리 회의 형제들처럼 자유분방하고 기쁘게 또 본당이나 우리 회를 위해 바쁘게 사신답니다. 이런 모습들은 얼마나 아름다워요?
그런데 이 자매가 쬐끔 고쳐져야 할 부분이 있어요. 너무 자유롭고 일들들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믾은 일들에 욕심을 내다보니 시간 감당을 잘 못해요. 많은 약속 약속... 그 시간의 틈 바구니에서 몸은 하나인데, 그러다보니 시간 약속들이 뒤엉켜 하고자 하는 일들과 약속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약속 시간은 늦어지고 해야될 일들을 놓치는 경우도 있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 주님, 무엇이나 하고지 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꼭 해야 할 일만 하게 하시고 주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맘처럼 맡게된 일들엔 최선울 다하게 하시며 시간의 소중함 또한 깊이 느끼어 할 수 있는 일만을 가려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내려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