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터 26일까지 만인산 푸른 학습원에서
프란치스칸 원전 학술세미나가 있었다.
고계영파울로 신부님께서
프란치스코 사부와 성녀 글라라의 영성에 대한 강의를 하셨다.
'고통은 십자가의 신비. 그 다음에 오는 시원함과 편안함은 부활의 신비'
모든 것의 신비체험에서 하느님을 뵙게 된다.
생명의 신비를 보는 것이 관상이고
하느님의 신비를 바라보면서 하느님과 일치되는 것이 관상의 목적이다.
신비를 인식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고, 체험하고, 깨닫는 것이다.
신비는 하느님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가장 적합한 하느님의 이름이다
두째날에는 국가형제회의 조연순 세실리아님의 'EM으로 살리는 지구'라는 주제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쌀뜬물이 가장 영양소가 풍부하여 물들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고 하시며,
쌀뜬물을 버리지 말고 유익한 미생물을 키우는 원료로 사용하여 환경도 살리고
메일매일 나 자신이 녹색생활을 하여야 될 것을 강조하셨다.
실험을 하고 있는 자매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실험에서 생활용품에서 나오는 거품에 EM희석액을 넣으니 거품이 순간 없어진다
우리가 EM을 사용할 때 물고기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머리를 감고 EM희석액으로 헹구면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말씀에
EM을 구입하여 머리를 헹구고 버리니 욕실에 남아 있던 거품들이 한순간 없어진다
앞으로는 EM을 만들어 사용하여야 겠다.
오늘을 정평창보 즉 회칙15조의 정의, 평화, 창조질서, 보존의 정신으로 살아야만
지구를 살릴 수 있다.
강의시간이 부족하여 신부님께서는 미사직전까지도 강의를 하셨다.
'성령의 영, 진리의 영, 주님의 영, 성자의 영, 사랑의 영께서는
영광의 광채가 쏟아져 나와 온 우주를 찬란하게 합니다'
'그러한 영들은 빛을 발해서 온 우주를 찬란히 비추고 내 몸의 모든 세포들이 보석이 되어 빛을 보입니다.
그리스도의 거울을 바라보면 우리의 어둠이 비쳐서 그 어두움을 씻어주고
우리가 유리알처럼 됩니다'
'내가 유리알 보석으로 변하는 것은 사랑의 신비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거울을 통해서 나의 몸과 마음이 변화 한 것입니다'
이번 추계학술세미나는 파견 미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고파울로 신부님의 강의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해 주셨기에
많은 분들이 대만족하고 있음을 표명하였고 다음에 또 뵙고 싶어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준비하시고 수고해주신 대전지구 봉사자를 비롯해 평의원님,
단위형제회에서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께 큰 박수와 함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