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토요일 강원지구 엘리사벳 형제회에서는 지구 쇄신운동으로 이광재 디모테오 순례길을 두 번째 도보 순례하였다.
지구형제회 산하 4개 형제회에서 67명(강릉 12명, 속초 17명, 삼척 9명, 춘천 27명, 영보 2명)이 오전 10시에 양양성당 이광재(디모테오)기념관에서 홍경호 도미니코 지구 봉사자의 인사와 양양성당 디모테오 기념관장 김두한 마티아 형제의 티모테오 신부님의 약력과 행적소개와 시복시성기도를 바친후 양양성당을 출발하여 송이밸리 체험관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여 하차한 다음 거기서부터 양양 글라라 수도원(6.8Km)까지 걸었다 처음 길이 시멘트 포장길이어서 불편했지만 걸으면서 칠락 묵주 기도를 바치고 쉬는 곳에서는 증언록을 읽으며 묵상하였다. 오상 영성원 나무그늘에 모여 각자 준비해 온 다양하고 맛있는 도시락으로 나눔의 잔치를 갖고 김두한 마티아 형제의 이광재 신부님에 관한 실제증언을 들으며 형제적 사랑을 나누었다. 오후 3시 20분경 양양 글라라 수도원에 도착하여 박장원 필립보 신부님의 집전으로 경건하게 미사를 드린후 다음해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두번째 행사여서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고 소책자까지 만들어 디모테오 신부님의 행적과 숨결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나, 날씨가 조금 더워서 지치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