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일) 오후 2시 부터 3시 20분까지 삼척 프란치스코 형제회 회원들은 삼척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를 위한 희망행진에 참가하여 회칙 18조 및 회헌 18조 4항을 실천하는 하루를 하느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삼척 시민들 그리고 Green Peace 회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행진은 삼척 죽서루에서 부터 삼척 대학로 공원까지 약 3km 였습니다.
행진을 마치고 대학로 공원에서 국제본부 반핵전문가 얀 반데 푸트는 일본은 이제 마지막 원전 스위치를 껐는데 삼척은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삼척시청 공무원들이 우리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켜 보고 있는 것을 본 얀 반데 푸드는 삼척에 민주주의가 없는 현장을 목격하고 삼척시는 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Green Peace는 삼척을 자주 찾아 올것을 약속하고 삼척의 탈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와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프란치스코야, 무너져 가는 나의 집을 고쳐다오." 지금 재속 프란치스칸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태아가 엄마의 벳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을까봐 몹시도 두려워하면서 안전을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과도 같이 삼척시민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삼척 시장의 핵발전소 유치 광분에 대항하는 공동선과 연대하여 적극 저지 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집, 아버지의 집을 지키기 위하여 사부 성프란치스코의 영성을 따라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침묵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할 때이다. "그것을 소홀히 하지 말라. 시간을 사용해서든 에너지나 돈을 사용해서든 이 일을 지원하라. 하지만 무언가를 행하라."(레스터 바흐, 데이지 꽃 260쪽) "부득한 사정으로 공동선과 연대하는 것이 어렵다면 기도 해야 하며 가능한 재정적인 지원으로 도와야 한다(교회의 가르침)."
웃으면서 함께 끝까지 사랑으로 투쟁!
글쓴이: 박정치 Dominico/삼척 프란치스코 형제회
1. 삼척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를 위하여 희망행진에 참가한 삼척 프란치스코 형제회 회원들
2. 삼척 시민들, Green Peace 회원들 그리고 함께한 삼척 프란치스코 형제회 회원들
역동적인 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영문으로 번역하여 한국의 프란치스칸 활동으로 외국의 형제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허락하시면 국제담당님 및 위원님들과 의견조율 해 보겠습니다. 사진들이 다 잘렸는데 보시고 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