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7. (주일)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진출 75주년 감사미사를 시작으로 대~축제를 전국 에서 모인 6,000여명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환호하고 열광하며, 뜨겁게 펼치게 되어 모든 회원에게 참으로 감격스러운 하루였던 것 같다. .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축복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느낌 ...
밤잠을 설치며 새벽부터 일어나 점심도시락 ,간식도 챙기고 , 빨간 T 셔츠입고 집결장소에 모여 버스를 타고
대전을 향하여 출 ~발 ^^
우리생에 이렇게 큰 축제를 또 보겠냐며 설래이는 모습이 마냥 소년 소녀 같으시다.
그동안 장기자랑 연습하느라 모여서 "쾌지나 칭칭나네 " 북치고 꽹과리치고 장구치고 ... 연습하면서 신나하던
모습들, 형제회마다 형제들 챙기느라 간식거리며, 여러가지 준비하느라 바빴던일 , 등 등 .....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
곱게 쌓여갑니다.
75주년답게 축제의 규모도 크고 , 다양한 프로그램들, 좌석배치나 차량 대기 장소나 안내등 , 조금의 빈틈없이 잘 진행되는 모습에서 그 동안 행사를 준비해 오신 국가형제회 75주년 준비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가 새삼 느껴셔 감사했습니다.
영남지구에서도 많은 형제들이 참석하셨는데, 특히 안토니오 형제회 유기반 박찬용 안셀모 형제는 간암 수술을 하고 투병 중인데도 진통제를 맞고 참석했는데, 걱정이 되어서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죽어도 가야 합니다." 고 우겨서 결국 참석했다. 참으로 놀라운일이다. 재속프란치스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찬조 출연하신 1회 수사님,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들 , 찐한 형제애가 느껴졌다. 특히 영보 신부님들께서 합창하시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각 지구마다 장기자랑을 하는 모습이 뜨겁다. 청년 유프라의 상큼 발랄한 모습들, ...
성 프란 치스코를 사부님으로 모시는 형제 자매들이 이렇게 찐한 형제애를 나눌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형제로 맺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물론 성령님의 이끄심 으로... 먼저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회칙제 1조 ...... 방법과 형식은 다양하지만 활기에 찬 상호간의 친교로 ..... 사랑이 넘치는 축제 한마당 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소감 발표 - 재속프란치스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마리아 자매님도 수고하셨어요^^. 안셀모 형제는 뛰어다니느라 못 봤는데 오셨구나...
모든 형제들이 우리가 재속프란치스칸임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아요. 우리에게 다가올 내일을 위해 다시 힘차게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