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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구

성지순례 후기

조회 수 11890 추천 수 0 2009.06.20 10:21:12

경남지구 형제회 '09 프란치스칸 은둔소 순례'가 2009. 6.5 - 6.15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는 박호용 토마스 수사님(경남지구 영적보조자), 주동철 요셉 수사님(작은형제회, 안식년), 김성인 미카엘 신부님(칠암성당, 진주프란치스코 형제회 영적보조자), 박영희 세실리아 수녀님(양양 글라라 수녀원), 이난엽 마리안나(진주 형제회), 김임선 에스텔(진주 형제회), 문연수 데레사(진주 형제회), 이강우 프란치스코(진주 형제회), 진경자 세실리아(진주 형제회), 정미애 노엘라(진주 형제회)와 아들 김진영 미카엘, 김정숙 아네스(진주 글라라), 김영숙 도미니카(진주 글라라), 김명숙 아네스(진주 글라라), 오임숙 리나(거제 형제회), 김지영 로사(거제 형제회), 곽종숙 모니카(부천), 손진욱 요셉(진주 형제회)이었으며 평화순례여행사 이종건 베드로 형제가 인솔 및 안내를 맡아 수고해 주었습니다.

주요 순례지는 로마의 바티칸(성베드로 대성당, 박물관 등), 카타콤베, 콜로세움, 성계단 성당, 성모마리아 대성당, 라테라노 대성당, 예루살렘 십자가성당, 아라첼리 성당, 야고바 부인의 집 터, 성바오로 대성당, 성프란치스코 아 리파 성당, 아씨시의 성프란치스코 대성당, 성글라라 대성당,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성당(포르치운쿨라), 성다미아노 성당, 성루피노 성당, 리보토르토 움막, 키에사누오바, 성니콜라오 성당, 베르나르도 집, 까르첼리 은둔소, 트라시메노 호수, 첼레 은둔소, 성녀 마르가리따 성당, 라베르나의 오상경당 및 소성당, 몬테카살레, 폴리뇨, 스폴레토, 몬테루코, 리에띠의 뽀지오부스토네, 폰테콜롬보, 그렉치오, 라포레스타, 성체성혈기적의 오르비에토, 바뇨 레조의 보나벤투라 생가 터 및 대성당, 란치아노의 성체성혈기적 성당, 수비야코의 베네덱트 성인의 초기 수도원 등으로, 일정이 빠듯하고 순례 중 에스텔 자매가 시부상을 당하는 등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박토마스 영보님의 헌신적 영도와 참가자 모두의 신앙과 열정으로 똘똘뭉쳐 무사히 은혜롭게 순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모두는 무엇보다도 이번 순례에 불러주신 주님께 뜨거운 흠숭과 찬미를 드리고 우리의 지주이신 사부 프란치스코 성인과 사모 글라라 성녀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참된 프란치스칸이 되겠다고 열심히 기도드리며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순례가 성공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형제회 식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진심에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우리 프란치스칸의 영원한 고향 아씨시의 시원한 새벽 공기, 아침 새소리, 바람이는 골목 도로, 광활한 움브리아 평야의 누런 밀밭과 푸른 옥수수밭, 사부님이 어린 시절 뛰놀았을 시광장에서 마신 와인과 시원한 맥주의 맛, 한밤중 로카 마죠르에서 본 달과 별, 반딧불이, 그리고 숙자매의 발랄한 캉캉춤 등등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여러분 모두 주님안에서 사부님과 사모님의 도움으로 '평화와 선'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소화데레사

2009.07.19 00:00:45
*.134.233.108

읽어보니까 그 날 들의 생생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성지순례 마음먹고 한번 갔다오니 주님의 은총도 받고 악습관도 버려지고,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베로니카

2009.07.19 00:00:45
*.118.177.156

우와. 사진이 작품인데요...^^*
행복한 시간 은총으로 가득채워 돌아오셔서 다른 회원들께도 나누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마리안나

2009.07.19 00:00:45
*.153.130.245

이난엽이가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모르겠어요.
사진 멋있어요
또 다른 사진 없습니까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싶어요.

노엘라

2009.07.19 00:00:45
*.4.224.171

미애 노엘라, 진주 글라라 형제회에서 언제 진주 형제회로 전출갔대요?ㅋ 세실리아 자매님께서 흥얼거리시던 "순례는 아무나 하나~~"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은총 많이 받았으니 나누며 살겠습니다. 토마스 수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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