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경기지구

신앙 고백

조회 수 14438 추천 수 0 2010.12.23 21:26:58
신앙고백

오늘도 물젖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어리석게도 한세상 살아온 과거가
죽움의 손길
뼈저린 십자가에 당신 처형하는
대못이 될 줄은
내 미처 몰랐기에 수없이 배반하면서도
그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왔읍니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절망속에 탄식하며
고통과 시련속에 담금질 되어 오면서
예전에 미처 몰랐던 당신
당신을 하늘과 땅, 타는 사랑의 불길로
영원속에 현존하시며 다스리고 계심을
늦은 나이 이제서야 알았읍니다

그러하옵기에 이 몸
뜨거운 소망으로 불타오르는
내기도의 첫마디는
"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
벅찬 기쁨 환희의 눈물로
고행으로 깔린 인생 노정에서도
내맡겨진 당신 안에 이 한 목숨
온전한 삶 온전히 봉헌되길
소원하며 무릎꿇고 애원합니다
내 비록
불치병같이 고쳐지지 않는 온갖 허물
뼈저린 좌절과 절망으로
이제는 정말, 정말 이제는
배반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결심해도 또 넘어져
패배를 자인해야 하는 나날일지라도
그 허물조차 사랑해주시는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으로 살고
당신으로 죽기를 바라나이다.

크리스티나

2010.12.24 10:51:18
*.213.152.25

아멘! 아멘!! 아멘!!!
거룩한 기도 함께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67 프란치스칸 가족 평화의 기도 모임 [1] 스테파니아 2009-12-28 13150
266 Merry Christmas ~!! 스테파노 2009-12-24 13144
265 2012년 경기지구 유기.종신 서약식 - 1 file 송세숙 2012-11-17 13138
264 경기지구 9월 평화의 기도 [1] 아가다 2008-09-30 13118
263 지원자 합동피정 (2016) [2] 김계자 2016-11-22 13114
262 -경기지구 연례총회 2 - 아가다 2010-03-08 13090
261 세라핌적 사부의 눈으로--- file 프란치스코 2009-10-15 13090
260 포르치운쿨라 전대사 순례행사 file [1] 요한사도 2008-07-30 13081
259 2009년 10월 전국정평창보 담당 연수회 스테파니아 2009-10-28 13080
258 12월 과천레오형제회 소식 에스텔 2008-12-23 13073
257 2011,수원 프란치스코형제회 입회식 [1] agatha 2011-10-28 13061
256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동정성모마리아 축일 미사 김환택 2013-08-05 13055
255 나는 흐르고 싶습니다. agatha 2010-09-10 13009
254 야훼→주님으로 표기해야 로베르또 2009-04-19 13008
253 인도네시아 지진 참사 구호협조 스테파니아 2009-10-12 13006
252 유 수일(F.하비에르) 주교님 깜짝방문 이순자 2013-03-06 13003
251 -경기지구 연례총회 3 - [4] 아가다 2010-03-08 12977
250 2010년 제32차 청년프란치스칸 젊은이 모임 참가 안내 [1] 호영베드로 2010-07-31 12955
249 수원 프란치스코 형제회 유기,종신 서약식 및 연례피정 [1] 이순자 2014-10-17 12934
248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김연아- [1] 아가다 2010-02-27 1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