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년 10월 3일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께서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실 때 하신 말씀을 시작으로 석남동성당에서 270여명의 인천지구 형제자매들은 전이예식을 거행하면서 프란치스칸으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우리도 언제가 천상에서 그분을 만날 때까지 우리가 받은 소명에 충실하며 우리의 성소를 삶으로써 완성토록 노력하는 시간을 갖았다.
사부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전이예식을 준비한 형제자매들은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며 그 분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평의원들이 준비한 사부님의 귀천 무언극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결심을 하게 하여 준 시간이 되었다.
분향 및 헌화의 봉헌 예식을 한 후 마침예식으로 우리는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추모하면서 프란치스코께서 주시는 떡을 다함께 나누는 시간을 ....
전이예식을 이렇게 의미있게 하실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이곳 Los Angeles에서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미국본당)
독서와 성가 중에 한국어 독서와 한국어 성가도 하나 끼어 부르고
예식 후에 아몬드 쿠키를 나누며 형제애도 나눌 예정 입니다.
그나마 LA인근에서 딱 한 성당에서만 하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여러 한인 형제회에서 함께 모일 예정 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