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순수가 반영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그 시간 성모님의 기도로 살이 오른 초록 녹음이 물 속에서도 우람한 싱싱함을 뽐낸다. 세파의 내 얼굴 비추어 보는 틈새로 가득한 욕심에 볼이 터지려 밉다. 비운 가슴 넉넉함으로 다시 와 보라 손짓하는 울림의 소리 잔잔히 전해져오는 연못속 평화...
2010.7.18 / 양평 꼰벤뚜알 수도원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