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7 충무체육관
한국 재속프란치스칸 75년 기념미사가
2012.10.7일 충무체육관에서
대전교구의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있었습니다
다미아노 십자가입니다
다미아노 성당의 이 십자가 밑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은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영광스러운 하느님이시여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 주소서
주님, 당신의 거룩하고 진실한 뜻을 실행하도록
올바른 신앙과
확고한 희망과
완전한 사랑을 주시고
지각과 인식을 주소서. 아멘
이 때 "프란치스코야, 가서 쓰러져 가는 나의 집을 수리하여라"는 십자가의 예수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인께서는 기쁨이 넘치고 빛을 받아
자신에게 말씀하신 분이 참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라고 느끼셨고
성인의 마음은 주님의 수난에 대한 생각에 상처를 입어 녹아내리셨습니다(세동료 4.13~14)
이 주님의 명에따라 성인께서는 성당 세개를 수리하셨습니다
충무체육관을 꽉채운 우리 회원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드디어 유 라자로 주교님의 입장이십니다
참 오랫만에 주교님을 뵙게 되어 너무 즐겁습니다
이렇듯 큰자리에서 뵙는 것은 대전교구 60주년 기념행사 이후 처음입니다
건강하신 모습뵈니 너무 좋아 카메라까지 내리며 인사드립니다
언제 뵈어도 항상 웃음띤 모습이 우리 주교님의 큰 매력중 하나입니다
각 교구에서 준비해온 특산물을 봉헌합니다
대전지구에서는 금산인삼과 천안호두와 서산 육쪽마늘을 봉헌하였습니다
성체전례입니다
보름달만큼 커다란 성체입니다
이제껏 본 중에 가장 큰 성체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모두 손을잡고 한마음되어 부릅니다
미사를 더욱 풍요롭게 한 합창단의 모습입니다
평화를 빕니다
예수님의 수난입니다
매일매일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되는데
미약하고 보잘 것없는 이 인간은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자만과 게으름으로 주님께 상처를 더하고 있슴이 안따깝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지런히 서울을 오가며 준비했던
루시아께서 무엇을 보고 계신지요?
"김 루시아 자매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는 1937년 12월 25일 오기선 신부님의 주례로
첫 착의식(입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시작입니다.
첫번째 재속프란치스코 회원은 장면박사님으로 1921년 뉴욕에서 입회하셨습니다
지금은 재속회원이 만여명이 넘는다 합니다
대전에서는 1958.12.10 대흥동 형제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오늘 이자리에는 전국에서 6천여분이 참석하셨습니다
물론 축하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
그 중에서 일본재속회는 많은 영적인 선물을 갖고 오셔서
탄성과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복을 주시는 주교님!
가능하면 내년 사부님 축일에 미사주례를 해주시기로 하셨다는 말씀들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주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