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선교자료게시판

[중국] 장학금 지각 전달

조회 수 7936 추천 수 0 2011.09.22 15:55:46


9월중순까지 바쁜 일들이 몰려 새학기 장학금을 이제야 전달 완료했습니다.

다들 무사히(?) 학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룡직업고중2학년에 올라간 류후이(류혜, 회족)가

머리를 묶어서 인지 지난학기와 영 딴 얼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슴아픈 것은 가장 오랫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용해소학교의 사정입니다.

지난 7월 모두 졸업해 나가고, 또 전학도 가고, 예비 신입생 5명은 모두 큰 도시로 진학시켜

지금 전교생이 단 두명이 되었습니다. 학전반(유치원) 아이들이 4명이 있다지만,

학교는 썰렁했습니다. 선생님 9분은 모두 학교 뒤뜰에서 담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2학년, 5학년인 류이린, 마쟈위가 모두 졸업해 나갈 때까지

장학금은 계속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미안했는지, 학생이 많은 다른 학교를 소개해주겠다고 하는 걸 거절했습니다.

처음 '한국프란치스코청소년보호회'의 이름으로 맺어진 인연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9 안토니오 형제님 2 [1] 요한 2010-01-31 4622
28 용해 장학생들의 선물 file [1] 요한 2010-04-22 4620
27 [re] 수고가 많으시지요? [1] 안토니오 2010-01-28 4618
26 중국 화룡본당 새 주임신부 부임 요한 2010-10-31 4601
25 요한 형제님 수고가 많으시지요? 안토니오 2010-04-06 4600
24 길림사제서품식에 다녀왔습니다. 요한 2009-09-08 4592
23 한국어 강습 시작 요한 2009-08-13 4589
22 중국에 첫 단기봉사자 [2] 요한 2009-04-17 4588
21 사랑하는 마음을 그들에게 요엘 2009-03-31 4580
20 공정0716 file 요한 2008-07-18 4554
19 새로운 일이 생겼습니다. [1] 요한 2009-07-28 4550
18 개원2주년 축하 감사드립니다. file [1] 요한 2010-08-06 4540
17 설날은 고향에서... [4] 요한 2009-01-19 4525
16 안토니오 형제회에 감사드립니다. 요한 2010-09-02 4520
15 안녕하세요. [1] 안토니오 2009-01-23 4504
14 월동준비 끝(?) 요한 2008-11-13 4498
13 용해 소학교 새 장학생 file 요한 2010-11-18 4478
12 6월25일 귀국예정 요한 2010-06-16 4476
11 한국 방문 요한 2008-12-01 4459
10 수고가 많으시지요? 부탁 드립니다. 안토니오 2010-05-10 4457

T 함께 있는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