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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구

세라핌적 사부의 눈으로---

조회 수 9613 추천 수 0 2009.09.03 15:10:42


한라산 중턱 쯤에 있는 노리오름(제주에서는 기생화산으로 생긴 작은 산을 '오름'이라 함)을 오르는 길의 정경입니다.
이곳은 가히 숲의 바다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길을 가다 보니 신기하게도 '깊은 산속 옹달샘'도 만났습니다.

사부님이 이 길을 거니셨다면 축복을 이리 내리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숲속의 나무들이 드리는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한 자리에서 천년을 순명하며, 하늘을 향한 소망을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아우들이옵니다."

가타리나

2009.09.13 15:31:36
*.168.211.142

+평화!

프란치스코님, 피조물 형제들과 사랑을 나누시는 모습,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제주에서 몇 개의 오름을 올라보곤 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근데 깊은 산속 옹달샘이 이렇게 있다니...
신비롭습니다.
늘 평화와 기쁨이 함께 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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