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평화와 착함
2018년 6월 25일 14:00에 루도비코 형제회원들은 우리 형제회의 회원이시고 , 이순남 아가다 부봉사자의 장부이신 이인용 빈첸시오 형제님의 참으로 의미있는 두번째 장례미사에 초대받아 참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인용 빈첸시오형제님은 2017년 4월 29일 선종하셨고, 5월 1일 장례미사를 봉헌했으나, 생전에
의학연구, 발전에 기여하시려는 숭고한 염원으로 대구 가톨릭 의과대학에 시신기증을 하셨고, 이번에
연구 기간이 끝난 시신기증자를 위한 장례미사가 의과 대학 주관으로 봉헌되시어 빈첸시오형제님을
위한 두번째 장례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미사 중에 의과대 학생 대표의 추모시 낭독, 고별식과 헌화를 하고, 미사 후에는 의과대학 성당에 있는 봉안당에 모셔지므로, 이미 영혼은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시지만 육신은 이제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소임을 마치시고 가톨릭 의과대 성당 안 주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실 것입니다.
우리 형제회원들은 가톨릭 의과대 성당 봉안당에 먼저 모셔져 계시는 두 분의 회원님들( 오병숙 바오로,
박찬용 안셀모)께도 인사를 드리고 이제 방금 모셔지신 이인용 빈첸시오형제님을 위한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형제들은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답게 자신의 육신마져 아낌없이 기증하시어, 세상 속에세 복음적 삶을 실천하심으로서 앞서 모범을 보여주신 세분의 형제회원들을 늘 기억하고 , 형제회의 역사 속에 영원히 기록하여 전할 것입니다.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와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의 도우심에 힘입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이인용 빈첸시오와 , 박찬용 안셀모, 오병숙 바오로형제님이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