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3년 11월 30일 14:00 ~ 17:00
2. 장소 : 프란치스카눔 경당
3. 특강 및 미사집전 : 정진철 마르코 국가영보신부님
오늘은 안드레아 사도축일이기도하고 연중시기가 끝나는 날이기도 한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이 의미있는 날에 국가영보 신부님을 모시고 대림특강을 듣는 영남지구 형제들은 참으로 행복하다.
다시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림시기동안에 재속프란치스칸인 우리의 마음자세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우리의 기다림은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긑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안에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기르고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하느님나라 백성으로 만들만큼 내 마음자리를 크게 키워야 한다.
우주만물을 만드신 창조주를 내 안에 모실려면 내가 그만큼 커져야 한다.
세상에 던져진 인간존재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 장자와 논어에 대한 말씀과 함께 내 마음자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지면 세상 그 어디에도 메이지 않고, 어떤 상황도 다 받아들일 수있고, 흔들림이 없는 자유가 온다.고 하시고
또한 평화의 사도인 성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르는 우리는성 프란치스코처럼 평화의 모습을 전해야 하고, 이 평화의 모습은 어디에도 메이지 않는 자유로움에서 얻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대림시기를 시작하면서 , 재속프란치스코회원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상에서 성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따라 복음을 실행할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시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특강과 미사를 드린 후에 , 지하식당에서 따끈하고 향기로운 계피차와 함께 간단한 다과도 나누며 형제애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