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 50주년 금경축
서약 25주년 은경축
참 오랜 시간이 더해지며... 오랜 세월이 흘렀겠지....
이런 행사가 있을때 마다...
내 나이가 몇살쯤이면 25주년을 50주년을 맞이할까...ㅎ
언젠가는 그날이 오겠지하며...난 손가락을 꼽아본다.
이번에도 다른 회원들과 꼽아 봤다.
하지만...이제 아니란걸 알았다.
금 경축을 하루 남겨 두고..
천상 잔치에 초대받아 가신 회원님을 보며...
당연 그분의 뜻이란걸 알면서도...
한주일 일찍 해드렸으면...
며칠만 더 계시다 가시지...
우리도 준비 많이 했는데...
이런 저런 생각에 아쉬움과 서운함이 가시질 않는다.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코헬렛의 말씀 허무로다 허무!
그분 주신 오늘 하루 안녕하며...살아내는...
그것이 모여 지면...나의 은경축도... 금경축도 오겠지.
은 경축 맞이하신 공창순(젬마), 최종철(요한) 최경숙(마리아)
이분들도 25년전 서약 동기동창...ㅎ
25년을 한마디로는 부족하시겠지만....ㅎ
소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최경숙(마리아) 회원께서
아침 기도중에 쓰신 글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서약50주년을 맞으신 故 나원심(요안나)회원님
고인의 가족과 회원님들이 함께한...
장례식장에서의 금 경축
천상 잔치에 초대 받으셨으니
더 행복하고 기쁜 잔치를 치루셨겠지만...
저희들의 정성도 받아 주세요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50주년 금경축을 지상과 천상에서 합동으로 지내셨네요.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