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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형제회

사부님과 함께(연애하듯 삶을 살아라)

조회 수 23225 추천 수 0 2010.07.14 19:48:13
당신이 불행하다고 해서 남을 원망하느라 기운과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뿐이다.
모든 것은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달려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자신과 다른, 뭔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라.
당신은 이미 중요한 사람이다.
당신은 당신이다.
당신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할 때 비로소 당신은 행복해 질 수 있다.
당신 본연의 모습에 평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절대 진정한 만족을 얻지 못 할 것이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 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하든 어떻게 생각하든 개의치 말고,
심지어 어머니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언제나 당신 자신과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
(어니 J. 젤린스키, '연애하듯 삶을 살아라'에서)

젊은 시절, 내 주제도 잊은 채 역사 속에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들과 비교하며
(노력도 안 하면서) 늘 열등감 속에서 우울하게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알고 비로서 나를 찾았습니다.
누구나 나름대로 각자가 중요시 여기는 삶의 목적이 있겠지만 나는 매일 미사에서
영하는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의 몸이 내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사부님은 성체에 대한 사랑으로 불탔고, 최소한 하루에 한 번 미사 참례를 안 하면
주님을 대단히 모독하는 것으로 생각하셨다고 하지요(2첼라노20 참조).
그래서 프란치스칸이 되고부터는 더욱 심화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과정 중에 있긴
하지만 인생의 목적이 나 나름대로 뚜렷하게 설정되니 근본적으로 정말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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