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룡에서 양로원을 하고 있는 3회원 최요안입니다.
며칠전 연길성당 당직자가 전화를 해와
소포가 하나 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주일을 지내고 부리나케 오늘 내려가보니,
미국에서 온 소포였습니다.
소포 안에는 수세미 14개와 책 2권, 그리고 dvd 2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텍사스에 사시는 베아따 자매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이곳 복리원의 원장이 퇴원한 뒤 재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부탁드렸었는데...
잊지 않으시고 보내주신 베아따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우리 직원들이 더 좋아 한것은 책이 망가질까봐 중간 포장재로 쓰신
수세미가 무더기(?)로 나온 것입니다.
자상하신 배려 감사드립니다.
자매님의 자료를 참고해 리원장의 재활을 더욱 독려하겠습니다.
그런데....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영어공부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