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며 12월... 카렌다의 맨 끝에서 마지막 잎새처럼 매달려 사람들의 마음을 아쉬움과 셀레임으로 모아들이는 날들 앞에 서 있습니다. 새싹 움튼 봄날에서 우거진 숲속의 새소리 떠올리며 낙엽모아 쌓았던 가을의 추억도 겨울 바람 속에 날리며 한 해의 그림을 그려보는 송년의 날들은 무언가 꼭꼭 채워졌어야만 했던 순간들로 이어져 왔지만 침묵으로 말하는 복음의 진리가 낮게 드리워진 빛으로 에워싸 오늘은 지탱해주었음을 아는 지금은 세상을 바라보며 먹고 마시며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작은일 모두가 당신의 은총이었고 작고 큰 고통 앞에서 함께 하시는 사랑 때문에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게 하시며 평화를 누리게 하심도 당신이 아니면 하실 수 없는 축복 이었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큰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지요... 놓으면 채워지는 기쁨으로 돌아와 당신을 노래하는 참 평화로 숨쉬며 살게 하심에 한 해를 돌아보는 눈길에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음도 당신의 은총 입니다. 2008.12.27 토 오후2시 세류동 성당 소성당에서 지구 평화의 기도모임미사를 "은혜로웠던 한해를 감사하며"란 주제로 안양,광명 형제회 그리고 지구 평의원님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미사후 한 해를 보내는 송년모임 저녁식사 시간을 간단하게 가졌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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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도모임을 처음 참석했습니다.
신부님의 타악기 연주, 기타반주의 성가팀, 무용, 전례, 독서,
일년을 돌아보는 나레이션, 음향기기 담당, 초봉헌, 모두 자신을 낮추며
평화의 기도를 위한 미사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은총의 시간,,,,,,,,,,, 행복했습니다.
새 해에도 또 다른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