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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구

프란치스칸의 회개생활-클라라형제회

조회 수 11385 추천 수 0 2008.02.19 09:30:17







      "회개하는 형제 자매로서 회원은 자기 성소 때문에
      복음의 강력한 힘에 자극받은 절대적이고 완전한
      내적 변화에 의하여 자신의 생각과 행동 방식을
      그리스도와 일치시켜야 한다.
      복음은 이것을 회개라고 한다.
      인간의 나약성 때문에 이 회개는 날마다 이루어져야 한다.
      이 자기 쇄신 과정에서 화해성사는 성부의 자비심의
      특별한 표지이고 은총의 샘이다."
      (회칙7조)








- 프란치스칸의 회개생활 -


    강 사 :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
    장 소 : 신천동 성당
    일 시 : 2008. 2. 17






    단위형제회 차원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첫 피정이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강의해 주신 레오나르도 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전에는 기도와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상을 보고,
    점심 식사 후엔 프란치스칸 십자가의 길을 하였습니다.
    곧 이어 13 : 30분부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의
    '프란치스칸의 회개생활'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회칙7조 "회개의 삶" 과 프란치스코 성인의 회개과정을 통해
    우리의 회개는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유언의 첫 마디가
    모든 것을 "주님께서 나 프란치스코에게
    ...하도록 해 주셨습니다."라고 합니다.
    회개의 주체자도 하느님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성인의 삶은 철저하게 나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의 삶이었습니다.



    회개는 절대적이고 완전한 내적 변화,
    나의 존재가 통째로 변화되는
    존재적 변화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실천적 무신론자가 많다고 합니다.
    머리로는 하느님이 계심을 알고 있으나
    자기의 삶 가운데는 하느님이 안 계신 것처럼 사는 것,
    하느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삶,
    이것이 실천적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죄 속에서 날마다 아파하시는
    그분의 숨결을 느껴봅시다.
    지금 나의 죄 때문에 피흘리고 계시는
    그분의 옆구리를 뜨겁게 안아봅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사순절 잘 보내시고

기쁨으로 부활 맞이하시길 빕니다.





- 클 라 라 형 제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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