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재속 프란치스코 언양 루케치오 형제회에서는
해마다 1월에 마니또를 뽑아
1년동안 기도중에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하지요
그리고 마지막 12월 월례회 때는 1년동안 기도자리에 나를 기억해 주신 그분을 위해
1만원 미만으로 음식을 장만해서 드린답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내어 같이 나눈답니다
예전에는 선물로 했었는데
지난해부터 이렇게 음식으로 준비해서 형제들 오손도손 나눠 먹고 담소를 하고 있지요 ^^
1년을 마감하는 귀한 시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너무 좋습니다
상다리가 부러지는 그런 상도 아니고
값비싼 호텔부페는 아니라도
없는것이 없고 이상하게도 중복된 메뉴도 없네요 ㅎㅎ
저는 통닭집 하는지라 통닭을 조금 튀겨 갔구요
다른 형제는 탕수육 한접시, 잡채,오징어 무침,오뎅탕 한그릇,밀감 한접시,김밥,과자....등등
사진으로봐도 풍성 하쥬~~?
헤~
정말 좋은 풍습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가난이 최고의 기쁨으로 안고 사시는 형제님들 모두에게
하늘은 품고 계십니다